용인 조아라 청년농부, G마크인증 쌈채소

2020.04.13 08:49:24

“롯데마트 납품과 수출하는 보람 커”

G마크인증은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필수 인증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G마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바뀌고 있다.
북적북적 G마크인증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다는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아라네 영농조합법인 조아라 대표이사의 친환경 쌈채류를 카메라에 담았다.


경기도 G마크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그녀는 5명의 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 지역 한인타운으로 시범 수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팀 이강엽 팀장은 “용인시 포곡지역은 쌈채류로 인지도가 높다. 농가들도 자부심을 갖고 맛있고 건강한 G마크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아라 청년농업인은 아버지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쌈채류를 생산하여 대형마트 납품뿐 아니라 수출도 해 나가는데 값진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마크인증의 자부심

하우스 50동 규모이다. 토양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계절별 쌈채류를 정식한다. 상추, 치커리, 적겨자, 적치커리, 케일 등 29개 품목을 재배하며 친환경인증과 G마크인증을 받았다.


“G마크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힘들게 인증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특히 지난 12월 중에 사무실을 이전하여 GAP인증 시설도 지원 받았습니다. 시설을 갖춰 물량확보 환경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조아라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가락시장 경매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직거래 납품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G마크인증 획득에 자부심이 갖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G마크인증 농산물의 판로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유통팀 이미정 주무관은 “G마크인증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굉장히 부지런하다. 용인시에서 시설 지원을 통해 선별 포장 등 작업환경을 개선 시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용인시는 G마크 인증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록 노력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소득을 창출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G마크인증 쌈채소 롯데마트 납품과 수출에 대한 조아라 청년농부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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