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테이블에 가장 어울리는 화훼 가운데 하나는 접목선인장이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접목선인장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업 중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천적활용농업이다.
천적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접목선인장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천적 투입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컸고 접목선인장 농장에 천적 투입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어 지방에서라도 천적을 구입하여 투입한다는 김건중 대표.
아무튼 천적 투입 후 농약 사용 등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되고, 재배환경도 더 신선하다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김건중 대표를 취재했다.
수출하는 접목선인장
25년째 접목선인장을 재배·수출하는 김건중 대표께 “접목선인장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물었다.
“접목선인장은 판로걱정과 가격 등락폭이 없죠. 가격은 매년 조금이라도 상승하고, 판로는 스스로 개척하거나 생산량의 40% 정도는 수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접목선인장 농가들과 함께 수출농업을 이끄는 김건중 대표는 네덜란드, 미국 등 14개국으로 수출하며 27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2200평의 접목선인장을 직접 재배·수출하면서 15명의 농가들이 생산하는 접목선인장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천적활용 농업이어야 한다”
천적농업을 하는 김건중 대표의 말이다. 작물보호제는 약해가 있고, 병해충 방제약에 대한 내성도 생겨 방제가 쉽지 않다. 김 대표는 3년 전부터 농약과 천적을 병행했지만 지금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적 활용 접목선인장재배부터 수출까지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