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기능성 식품 생산으로 소비자 웰빙 트렌드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 청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잡곡을 첨가물 없이 뻥튀긴 ‘오곡순수’, ‘똑똑한 구기자비타’ 등을 상품화하여 소비자들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영남 대표는 “생활개선회원 6명이 의기투합하여 체계적인 역할을 분담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회원들 남편의 정성 어린 외조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 잡곡, 구기자 등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등 6차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 중심에는 강영남 대표가 있다. 강 대표는 각 회원들이 농사에 전념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구기자비타, 오곡잡곡 등을 상품화했다. 구기자, 고추 가공품은 소량 생산이므로 판매처가 쉽지만은 않지만, 한번 구입한 소비자는 꾸준한 소비를 하고 있다. 특히 주변의 한과공장에서 사용하는 연사를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에서 납품하며 지금도 80~90% 주 수입원이다.<팜&마켓매거진
‘조금자 채소잡곡’은 2016년 공영홈쇼핑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한 ‘채소잡곡’ 먹거리 상품은 홈쇼핑 완판으로 무, 호박, 당근, 우엉, 비트 등 100% 국내산 친환경 채소 9가지 이상을 건조시켜 만들었다. 채소를 마치 잡곡처럼 먹을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으로 지난해 2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공영홈쇼핑 완판 히트상품, 조금자의 채소이야기 지난 2005년 교사인 남편의 정년퇴직 10년을 남겨 놓고 정읍시로 귀농했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서울 자식들에게 보내면 채소를 그대로 버리거나 안 먹는다는 것을 알고 건강도 챙기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채소별 건조방법을 찾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다. 그 결과 무·비트·우엉·표고버섯·호박·감자·강황·고구마·당근 등 9가지 이상 채소를 건조해 만든 ‘채소잡곡’ 상품을 개발했다. “귀농했을 무렵 철쭉 농사를 시작했는데 가격 폭락으로 귀농을 포기할까 고민할 때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에 대한 희망을 보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채소잡곡 이야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컨설팅 해줘서 2013년에는 전북 농가공 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건조채소를 출품해
6차산업이 농가경제의 활성화에 주목받고 있는 것은 농촌에서 자생되거나 생산되는 자원을 다양한 공정과정을 거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농촌의 활로개척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로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 왔다. 꽃의 영양성분과 꽃차가 주는 향기와 색이 자연치유와 연계되면서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의 꽃식물 자원들이 우리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꽃차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보고 즐기는 대상에서 점차 먹는 꽃으로 확대되어 생활건강차로 미식가의 입맛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활용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꽃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분위기다. 꽃차의 매력은 무엇일까? 영양 성분의 집합체인 꽃은 꽃잎 자체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도 좋거니와 꽃차를 마시면 꽃차의 향기가 뇌로 전달되어 머리에서 마음까지 향기가 주는 이완작용은 신비하기까지 하다. 좋은 향기는 혈관을 확장시켜 수많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심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생활 활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꽃을 하나하나 따면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제다과정에서 공정의 정성이 함께 들어가면서 오감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 소
똑·똑·똑·똑… 식감이 좋고 향긋한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맛있는 소리다. “이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고된 농사일도 잊어버리고 방풍나물 밭에 있으면 재밌고 즐거워 시간 가는 중 모르고 일한답니다.” 방풍나물 농사로 행복한 농업을 한다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방풍나물연구회 유옥예 회장. 손자와 손녀들이 좋아하는 방풍나물 가공품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 분말, 장아찌, 겉절이, 방풍술, 방풍식혜 등 다양한 방풍나물 상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생강, 찹쌀, 멥쌀, 콩, 아로니아, 마늘 등을 직접 농사지어 생강한과 식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어머니가 경영하던 ‘엄마손 전통생강한과’를 아들 이영웅 대표이사는 농업회사법인 아람푸드로 발전시켜 명품 수제한과를 만들어 나가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명품 수제생강한과 천연재료 사용한다 2004년 어머니께서 ‘엄마손전통생강한과’ 공장을 운영했다. 10년 동안 호텔에 근무했던 이영웅 대표이사는 귀농 후 가업을 이어 농업회사법인 아람푸드 회사를 설립하여 명품 수제생강한과뿐 아니라 생강편강, 볶은돼지감자, 유기농현미과자, 아로니아(생과, 착즙, 분말) 등을 상품화하고 있다. “한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직접 재배합니다. 농사와 가공을 함께 하지만, 농사는 대부분 부모님께서 하시고 가공·유통·판매 등은 제가 맡고 있습니다. 가업을 이어간다는 것에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한편으로는 명품 수제생강한과의 명예를 지켜 나가기 위해 부담감도 있지만, 한과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연구 개발하며 함께하는 생강한과연구회원들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있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팜앤마켓메거진 11월호 게재>
포도 재배면적은 2005년 22,000 ha에서 2016년 현재 14,300 ha로 칠레산 포도가 수입된 지 10여년 만에 35% 가량 감소했다. 그에 반해 수입산 포도의 수입량은 2015년 현재 66,000톤으로 국내 생과용 포도시장의 20%를 점유하고, 매년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조생종인 ‘캠벨얼리’ 품종의 재배면적은 여전히 약 67% 가량 차지하여 씨 없이 껍질째 먹는 신맛이 없는 수입산 포도와는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수입산 포도와 같은 특징과 품질을 가진 국산 포도 품종과 기존의 포도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의 전환이다.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중점추진과제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포도에 있어서 6차 산업은 원료생산, 포도주양조, 관광자원과 융합한 소비 등과 같은 3가지가 결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포도 ‘청수’ 품종은 포도의 6차 산업화에 맞는 양조용 포도품종으로 농가형와이너리 및 관광자원과 연계된 소비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게재
신선편이 농산물은 절단, 세척, 포장이라는 3가지 핵심 과정을거치는데, 이 때 포장상태가 쉽게 오염에 노출될 수 있거나 비위생적인 포장일 경우 신선편이 상품이라고 할 수가 없다. 신선편이 농산물 포장방법은크게 유연한 플라스틱 필름포장과 견고한 용기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필름포장은 진공포장과 포장내부에 선도유지에 적합한 기체조성을 갖게 하는MA(modified atmosphere) 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진공포장 신선편이 제품의 진공포장은 비교적 중량이 많이 나가고 유통기간이짧은 단체급식용 및 외식업체용에 사용하는 깐 양파, 깐 감자, 깐 마늘, 우엉 등의 제품에 사용하거나 소포장상품으로 감자, 연근 등의 품목이 들어있는조리용 소매상품에 사용하고 있다. 진공포장은 신선편이 농산물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수송에 유리하고, 박피, 절단 후 갈변되기 쉬운 신선편이 제품의변색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물리적 손상 및 유통 중에 쉽게 이취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7월호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과장>
복숭아의 기원 복숭아는 장미과, 자두속(prunus l.), amygdalus 아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성 식물로 중국이 원산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00 품종 이상이 존재하며, 이들은 형태학적•생태학적으로 분류된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중국 원산으로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양으로 전해졌고, 17세기에는 아메리카 대륙까지 퍼져나갔다. 세계 총 생산량은 1997년 현재 10,923천t으로 전체 과실 생산량의 2.6%이고 주요 생산국은 중국•미국•이탈리아•스페인 등이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재배했으나 상품용으로는 1906년 원예모범장을 설립한 뒤부터 개량종 위주로 재배했다. 한국에서는 주로 창방조생•백도•천홍•대구보•백봉 등을 재배한다. 주요 생산지는 영덕•영천•청도•경산•김해•장호원•음성 등지이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박사>
최근 신선편이 식품의 품질유지를 위해 다양한 포장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소매용 신선편이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통 중에 이취, 갈변 등을 억제하기 위해 미세천공(micro perforated) 필름과, 최적의 OTR 필름을 사용하는 MA포장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주로 용기에 포장되고 있는 신선편이 과채류의 과즙 유출 및 연화를 방지하기 위한 수분흡수 포장 및 보관온도에 따른 적정 품질유지기간을 포장상자에 표시하여 효율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선편이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포장 뚜껑에 미생물을 제어할 수 있는 필터를 부착하여 거꾸로 뒤집어 유통시키는 새로운 포장기술도 등장했다. 신선편이 식품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소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품목에 맞는 선도유지와 편리성이 강화된 포장재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일부 품목에 한하여 MA포장 기술 도입이 대부분 이었는데, 앞으로는 용기포장의 적정 기체조성, 다양한 혼합형태에 대한 선도유지 포장기술이 보완되고, 포장재에 품목별 영양정보 및 생산이력 등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신선편이 식품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포장방법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
자두의 기원자두라고 부르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고어로 오얏(李)→紫李→紫桃(자도)로 변천되면서 유래된 듯하다. 자두는 자도(紫桃)의 현실적인 발음이 자두로 굳어져 변형된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자두는 상당히 품종이 많은데 크게 동양자두, 서양 자두, 미국자두로 나눌 수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유럽에는2000년쯤 전에 전해져 로마를 중심으로 퍼졌으며 미국에는17~18세기에 전해졌다. 서양자두의 대표적인 품종은 과피가 빨갛고 과육이 노란색인 것과 껍질이 녹색이고 과육이 새빨간 것이 있는데 모든 품종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하므로 생과로 먹기에 적합하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