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화순군4-H연합회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농촌청년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작두콩 재배부터 가공품까지 생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화순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도사업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김민영 회장은“농업은 작부체계부터 계획을 세워 농사일을 해 나가야 한다.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 여기며, 농업기술센터와 4-H 회원들과 함께 화순 농산물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의 비전 보고, 농부의 길김민영 회장이 전북대학교 분자생물학과 3학년일 때 아버지께서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때 농업의 비전을 보고 미련 없이 대학을 자퇴하고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에 입학했다. 농수산대학 시절 농촌 정착 위해 딸기와 복숭아 농사 계획을 세웠는데, 막상 재배하려니 일조량이 부족하여 딸기재배보다 화순군에서 많이 재배하는 작두콩을 선택했다고 한다.그 당시 6611㎡(2000평)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만6526㎡(5000평) 규모이다. 작두콩의 정식은 4월 말부터 5월초에 마무리한다. 첫 수확은 7월 말이
충남 공주시 고비고개길은 풍경화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계룡농산이 있다.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최영란 대표는 우리 밀과 우리 토종 벼를 비롯하여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밀발아 통밀 누룽지, 우리밀 통밀빵, 토종벼알밤누룽지, 맷돌호박조청, 돼지감자차, 잼뿐 아니라 공주밤 선물세트 등을 상품화하고 있다. 앉이뱅이밀, 버들벼, 녹토미, 돼지찰벼, 밤.... 최영란 대표가 재배한다는 이들의 이름을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앉이뱅이밀, 버들벼 등 재배와 가공 최영란 대표는 놀리는 땅에다 밀을 심으면 괜찮다는 조언을 듣고 농업기술센터 버들벼연구회 횡진웅 회장의 소개로 앉이뱅이 밀을 처음 심었다고 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뿌리면 풀보다 밀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농약이 필요없는 농사라고 한다. 최 대표는 6월 20일 쯤 수확하는데, 수확해서 밥할 때 넣어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발아시켜 만든 상품이 바로 ‘토종밀발아 누룽지’와 ‘우리밀통밀빵’, ‘우리밀 통밀과자’이다. 마니아층이 점점 늘어나며 주문받아 인터넷 판매하거나 직거래 판매한다. 최 대표는 “농업기술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농업의 콘텐츠를 키워 이미 발 빠르게 앞장서 나가고 있다. 청년농업을 키우는 데에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엄청난 농업스토리와 농업자원을 만들어 나가는 각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파워가 또 다른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농업의 가치와 브랜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호는 전남 곡성군 겸면 지역에서 메리드 커플팜을 운영하는 심현섭 · 한경미 대표를 만났다. 한경미 대표는 “거래처가 확대되어 자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 양성사업에 도전해서 첫 상품이 나올 수 있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있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재배 · 가공을 원칙 심현섭 · 한경미 씨 부부는 직접 농사짓고 가공하겠다는 의미에서 ‘메리드 커플팜’이라고 출발했다. 남편 심현섭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4-H활동을 꾸준하게 활동한 건실한 청년농업인이다. 울금과 와송 등을 직접 재배하고 손질하여 위생세척한다. 방부제나 색소, 화학첨가제
흔히, 찐빵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원재료와 발효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다르다. 특히 전통 발효 찐빵은 정말 맛과 식감이 확 다르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위안과 휴식처럼 더 맛있다. 전북 부안 지역에서 찐방을 판매하는 김슬지 청년농업을 만났다. “도외지에서 직장 생활하다가 아버지께서 잠깐 도와 달라고 하셔서 시작했는데 이젠 정착했네요. 정착하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중앙대 창업대학원을 다니면서 일하는 재미도 생겼던 같아요. 특히 2015년 농식품 가공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억 원이라는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어요. 우수 상금이 지금의 슬지제빵소를 오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슬지 대표는 “부모님께서는 평생 수제 찐빵을 만들었지만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그래서 자금을 투자하여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정부 지원도 좋겠지만, 내 자본을 투자하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과감하게 동생들과 시작했다”고 말했다. 건강한 먹거리, 찐빵이야기를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태안 호박 고구마의 완벽한 기술력과 유통의 상징은 변학수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태안 지역에 호박 고구마를 도입하여 농가 계약재배부터 지리적표시 등록, 유통, 가공품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태안의 호박 고구마의 명품화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계약재배 농가 그리고 태안농산 변학수 대표가 태안 호박 고구마의 브랜드 가치를 목표로 함께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어선생님 호박고구마 농사 짓다변학수 대표는 태안에서 학원을 경영할 때 지천명(50세)에는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농업이었고, 농업과 학원을 병행했다. 그리고 2010년 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했다. 태안의 특용작물이 없다는 것을 착안하여 1만 천평 농지를 임대하여 더덕을 재배했다. 더덕 주산지에서 더덕 재배기술 자문도 받으면서 3년 동안 전력투구했지만, 태안 지역에서는 더덕 재배가 맞지 않아 실패했다. 정말이지 큰 실패로 좌절도 했지만 변학수 대표는 또 다시 과감하게 도전했다. 바로 호박고구마이었다. 고품질의 태안 고구마가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200톤을 수매했다. 고구마 유통은 쉽지 않았지만,
“2016년부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뽕나무 식초, 오디 식초, 뽕잎파인애플식초 등 농산물 가공식품 아이디어를 얻었고 상품화했습니다. 올해 뽕잎파인애플 식초를 특허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덕분에 특허청 특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임옥녀 대표는 “직접 뽕나무를 재배하여 뽕잎 식초와 오디 식초, 뽕잎파인애플식초를 상품화할 수 있었던 것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농가들이 농산물을 가공할 수 없는 여건인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옥녀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 농산물가공 기초반, 창업반,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교육이 여러 가지 농산물을 가공하여 상품화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특히 뽕잎파인애플식초를 특허 등록 받을 수 있는 것도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덕분”이라고 말했다.임 대표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그린대학, 그린대학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기초반, 창업반,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 등을 수료할 정도로 공부하는 농부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조은숙 팀장은 “한강 상수원 발원지에 위치한 청정지역에서 뽕나
‘감고을 상주 곶감빵’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훌륭한 곶감쌀빵을 만들기 위해 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제과제빵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그리고 고품질의 곶감과 쌀을 생산하는 농부들이다.“곶감쌀빵은 정말 식감이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하죠.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다양한 것 같아요. 그래서 건강한 수제 쌀빵을 즐겨 먹게 됐습니다.”상주에서 나오는 곶감과 쌀로 만든 수제 곶감쌀빵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속이 편안한 쌀빵, 건강을 챙겨주는 곶감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주의 ‘쌀과 곶감’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농업인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맛있는 6차산업, 건강한 6차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을 취재했다. 상주의 관광상품 곶감 쌀빵 만들다“붕어빵에 붕어 들어가지 않지만 곶감 빵엔 상주의 맛있는 곶감이 들어갑니다.”상주곶감쌀빵을 기획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이영숙 계장은 “상주의 명물 상주곶감쌀빵을 만들기 위해 ‘곶감’을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수없이 시도했다. 곶감의 까다로운 물성과 ‘탄닌’ 성분으로 곶감 빵 만들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역의 제과제빵
과일 맛을 살려 주면서 몸에도 좋은 천연과일 발효 젤리 ‘아토랑’이 아토피와 여드름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허청 특허받은 ‘아토랑’ 젤리는 아토피와 피부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항염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과학적으로 입증했고, 식약처에서도 식용으로 균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형 발효 젤리 ‘아토랑’의 건강한 스토리를 대모암의 동산 스님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김윤순 연구원으로부터 들어보았다. 꿈에도 생각 못한 염증 완화 미생물순창 대모암의 동산 스님은 사과 효소를 만들어서 절에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아토피에 고생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먹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스님께서는 “입맛에 맞춰서 너 알아서 먹어보세요”라고만 말했다. 과일 효소를 페트병 한 병에 담아주면 1주일 뒤에 찾아와서 피부가 좀 달라졌다며 또 과일효소를 가져갔다. 과일 효소를 먹는 아이들은 아토피가 점점 나아지는 것을 핸드폰으로 보내와서 동산 스님께서는 아토피를 알게 됐다.과일 효소를 먹어본 신도들이 아토피, 여드름,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며 과일 효소를 칭찬했다.동산 스님은 무슨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염증
항생제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향과 맛이 좋은 건강한 꿀을 생산하는 두승산밑 꿀벌집. 평균적으로 17~18% 수분만 갖고 있는 꿀을 생산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국 공중보건국은 기침 완화를 위해 약 처방 받기 전에 꿀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발표할 정도 꿀은 면연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건강한 꿀, 맛있는 꿀을 생산하는 두승산밑 꿀벌집 조영숙 대표의 무항생제, 무설탕의 맛있는 꿀 농사를 스케치 했다. 숙성된 꿀 생산에 보람두승산밑꿀벌집 조영숙 대표의 남편 김동신 대표는 지난 1984년부터 꿀벌과 함께하고 있다. 2군으로 시작하여 5군이 되고 20군이 됐다. 현재는 2층으로 된 벌통이라 200군이라 할 수 있다. 기자가 취재할 시기는 벌들의 겨울 준비로 벌통수를 줄이고 있었다.조영숙 대표는 “최대한 벌을 강하게 키워야 월동에 유리하다. 또 한 달에 1회 채밀하는데 숙성된 꿀을 생산한다. 보통 17~18% 수분을 유지하는데 고숙성된 꿀은 15~15.4% 수분만 갖고 있다. 연중 수분 20%를 보장하며, 좋은 꿀은 부드럽다. 건강한 두승산꿀벌집 꿀맛을 맛 보신 분은 재구매하는 소비층이 형성되어 꿀 농사에 보람을 느낀다
“청양의 농산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6차 산업까지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청양 농산물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만든다면 승산은 있다고 봅니다.”농업회사법인 힐링청양 이인문 대표는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구입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중에 농산물전문 가공시설 공장을 오픈했고, 가공품 전문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귀농 그리고 무농약 아로니아자영업에 몸담고 있을 때 2년 선배의 대규모 블루베리 농사에 감동했다. 그때 이인문 대표는 청양에서 아로니아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묘목분양, 생과 판매, 컨설팅으로 아로니아 농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지런히 선배를 멘토 삼아 움직였다고 한다. 자영업을 접고 2년 뒤 귀농하여 13,000㎡(4000평) 규모의 묘목을 노지에 식재했다. 또 블루베리 재배도 4628㎡(1400평) 규모로 갖췄다. 아울러 묘목 온실에서는 30cm 삽목묘를 분양하고 있다. OEM방식에서 농산물 전문가공 공장 운영그동안 아로니아 분말·착즙·환, 현미아로니아누룽지 등을 OEM방식을 생산했다. 올 가을부터는 농업회사법인 힐링청양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