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관리사들이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및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교육홍보하여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9월 22일부터 국가전문자격 도입, 도시농업의 정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농업육성법'개정법률을 시행한다.이번 개정법률 시행으로 세계최초로 도시농업을 소재로 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이 도입됐다. 이번 개정법률은 도시농업의 정의를 기존의 농작물 재배에서 수목화초재배, 곤충사육양봉까지 확대하고, 도시농업의 날(매년 4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에 농작물, 특히 무배추 등 채소 위주의 도시농업에서 벗어나 그 소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도시농업육성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중 한가지를 갖추고, 도시농업육성법 제11조제1항에 따라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된다.다만, 개정법률 시행(9.22) 이전에 자격요건을 이미 갖춘 사람도 자격취득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아 자격신청이 가능하다.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람은『도시농업육성법 시행규칙』에 따른 신청서에 증
"야~ 신난다!" 아이들은 수확한 땅콩이나 고구마 등을 자랑하며 마냥 즐거워서 웃었다.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서해대교 학습원에서 20일 한솔유치원생 125명이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고 파람농원에서 농촌 체험을 하며 청명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크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크화는 개별농가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관광 상품을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체험농가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농촌여행 상품이 대부분 개별 농촌 관광지를 잠시 경유하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농촌 지역의 단위자원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체류와 함께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산재한 농촌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하면 체험객과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농촌문화와 계절 식품 수확체험 등을 연계한 농촌체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농촌체험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누구나 유기인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치열한 농작업으로 고전하며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꿋꿋하게 생산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이천시 신둔면 소재에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문종욱 대표는 말보다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소비자가 만족하는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며 농산물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친환경농업하면 굶어죽는다 친환경농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굶어죽는다며 말렸다. 5950㎡(1800평) 규모로 엽채류를 시작했고 현재는 양배추, 시금치, 대파, 쥬키니호박 등으로 작목을 확대하여 1만 3800㎡(4200평) 규모이다. 귀농한 문종옥 대표는 가족농으로 농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는 작목을 선택했다. 또 무조건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 친환경급식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학교급식 식자재용으로 유기인증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유기인증 농산물 유기재배이므로 가급적 윤작 한다. 온실 안의 풀은 직접 뽑아내고, 밖의 풀은 1년에 6회 정도 제초한다. 겨울에는 대파와 시금치 작목을 재배한다.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적채, 양배추, 시금치, 대파, 쥬니키호박 등 학교급
모종·묘목나눔… 생산적인 텃밭문화 조성 제3회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도농상생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땀 흘려 ‘국회 생생텃밭’을 가꾸며 모종·씨앗·텃밭상자 나눔 행사를 통해 생산적인 텃밭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도시농업이 주는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 간 응집력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3회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4월 11 12시 국회 헌정회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생생텃밭모임 참여 국회의원,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도시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서울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1부 기념식에서 도시농업의 발전·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 표창과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도시농부들이 마음을 한대 모아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천을 위한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2부 『국회생생텃밭 개장식』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생생텃밭모임 참여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텃밭(1인당 약 2평)에서 채소, 꽃 모종을 심는 등
도시농업 !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6월 1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전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텃밭나라 시흥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수개월에 걸쳐 조성된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에서 직접 수확한 엽채류 등은 바로 먹어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 형태의 텃밭쌈밥집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심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텃밭 속 동물농장, 친환경 퇴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생태순환관 등이 설치된다. 기획 전시 작물이 우리 삶에 긴밀하게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들풀에서 약초까지, 각 기관의 연구 성과 및 연구 개발 중인 제품을 전시하는 도시농업주제관,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시농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에 조성된 100개 텃밭 (학교텃밭, 아파트텃밭, 주말농장)의 조성과정을 담은 시흥텃밭 100이 비발디 아트하우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식포럼 도시농업이
봄에는 쏟아지는 다양한 꽃들로 인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더 행복해진다. 사무실, 가정, 학교에서 즐겨 보는 화훼류 가운데 단언컨대 분화 클레로덴드럼의 자태는 홀딱 반했다는 감탄사가 쏟아진다. 물과 온도, 햇빛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작품을 생산하는 화성시화훼연합회 구자천 회장. 10년째 클레로덴드론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구 회장의 농장을 방문했다. 화훼산업 25년째 이끌다 벤자민, 아레카야자, 포인세티아, 치자 등 다양한 고품질의 분화류를 생산했었다. 초창기 3305㎡(1000평)의 농장도 5619㎡ 규모로 확대하는 등 화훼산업을 이끌어온 지도 벌써 25년이 됐다.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꽃농사에 애착을 갖고 소비자 심신을 자극하는 표정 있는 클레로덴드론을 생산하는 구자천 회장.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김영란법 이후 불투명한 화훼소비가 위축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한다. “꽃은 사람의 기분을 전환해주고 공간 연출에도 탁월하게 매력적이잖아요. 꽃을 단순히 꽃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정서함양 등 꽃의 순기능 역할이 훨씬 많다는 것을 국민들도 알았으면 합니다. 화훼농가만의 노력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며, 정책적으로 생활 속에 꽃소비문화가 하루빨
“농장은 일터가 아니라 삶터이죠. 딸기 농사를 통해 맛있는 딸기를 소비자들과 나눠 먹는 행복함을 느끼는 농사꾼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딸기연구회 박관양 회장의 딸기 농장에 들어서면 편안하고 활력을 느낀다. 여기에 딸기 맛을 음미하며 몸과 마음의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박 회장과의 대화가 있다. 귀농하는 이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하면서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자연스럽데 형성하면서 잘 사는 농업, 함께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삶은 선택으로 가득하다. 올바른 것 하나를 확실히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박관양 회장은 기업에서 퇴직 후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하여 서산지역으로 귀농했다. 귀농할 때 “죽을 힘을 다해 먹고 살아야겠다‘는 의지였다. 귀농 준비 없이 무, 배추, 수박 농사를 시작 했는데 실패했다. 농사일만 열심히 하면 돈을 벌 줄 알았지만, 농업정보도 미숙했고, 가격 등락폭이 심했다. 노동력에 대한 보상 없는 농산물 가격에 대해 실망이 컸다. 투박하지만 나름의 멋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농사꾼의 꿈은 좌절됐다. 또다시 2년 7개월 동안 일용직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을 통해 딸기
상추 칼로리는 100g에 18kcal로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겉절이, 무침,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이용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식품인 육류와 함께 먹으며 좋다. 섬유소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변비, 빈혈, 불면증 예방에 좋고 피로와 숙취해소 등에도 도움되는 천연강장제 상추 종류 가운데 꽃상추는 붉은 색이 짙고 주름이 많아 부들부들 맛도 좋다. 사단법인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 이귀동 부회장이 생산하는 고소한 꽃상추, 건강에 도움 주는 맛있는 꽃상추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사과 따는 돌쇠 농장의 유병구 대표는 사과 따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농장을 운영하니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고, 소비자가 어떤 사과를 원하는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조용한 시골에서 북적북적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직거래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과 따기 체험 농장 운영은 보람도 느낍니다.” 23년째 사과 농사를 짓는 유병구 대표는 귀농 후 3305㎡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2만9700㎡(9000평)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조생종 시나로레드 5%, 중생종 홍로 15%, 미니사과(알프스오또메) 품종은 10% 차지하며 나머지 70%는 만생종 후지 사과이다. 윤 대표의 사과는 거의 70% 정도는 직거래이며 나머지는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윤병구 대표는 “돈 되니까 사과 농사는 그냥 재밌다. 체험하는 소비자들이 농사를 칭찬하면서 맛있는 사과를 구입하니까 기분도 좋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농업기술센터는 언제나 고마운 존재이다. 앞으로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딸기 품종 어디까지 맛있니? 전북 무주 700~900m에서 생산하는 여름딸기는 주야간 온도차가 있는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재배되어 딸기 고유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비타민 C 가 풍부하여 임산부들이 선호하며 당도와 경도가 높아 생과용뿐 아니라 베이커리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무주 명품 여름딸기를 생산하는 반딧불딸기영농조합법인(회장 조성익) 회원 중 황인호* 농가를 만나 보약 과채 딸기 농사 이야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