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례읍에 위치한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의 배양설비를 이전하고, 미생물 공급 장치를 자동화하면서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과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매주 월요일 8시부터 10시까지만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자동화 장비 도입이 최종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운영시간을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연장된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 내 유해균의 증식 억제, 염류집적 해소, 작물의 생장 촉진 및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호응이 무척 높고, 수요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 3개소(고산, 삼례, 구이)를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혼합균(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3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와 더불어 연작장해가 감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며 농업인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22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분야별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위원(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73종 사업에 대해 137개소의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신기술에 대한 수용 의지가 높고 사업의 파급효과가 커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선정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9개 분야 73개 사업(137개소)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강소농 육성지원 시범사업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소규모 농가경영체 농산물가공품 생산 지원사업 △귀농 창업 영농기반 조성사업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 △사과 스마트 안전 생산 조성 시범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 영농정착기술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 생활 퍼실리테이션 △옥수수 재배 기술 △과수 전정 교육 △토양과 비료 △양념채소 재배기술 △농지법 △농업세무회계 △블루베리 및 포포나무 재배기술 △과수 재배 기초 △귀농귀촌 참여형 유통관리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농업의 후계기반을 확고히 하고, 여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4-H회원을 모집한다. 여주시4-H연합회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며, 여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농업인단체로 모집자격은 여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로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4-H회원이 되면 각종 과제교육과 문화유적탐방, 야외교육, 선진지 농업 벤치마킹, 영농‧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유익한 교육 활동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여주시4-H 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이하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으로 71명이 활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4-H육성지침에 따라 4-H연합회(청년4-H회 및 학생4-H회), 4-H지도교사협의회로 구성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역사가 깊은 단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0일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교육분야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7억 1100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선정했다. 군은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5개 분야 30개 사업, 2팀 55개소 계획에 29개 사업, 2팀 112개소에서 사업을 신청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6: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농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공정한 사업 대상자에 선정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농가 현지 방문 조사 등 객관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 후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소장은“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농촌지도 주요 업무계획 공유와 6개 분야 32개 사업 52개소(사업비 22억 원)로 이뤄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자체 누리집과 지역신문 등 매체를 통한 홍보와 신청자 접수를 완료했다. 또 신청 농가에 대한 현지 조사 시에는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외부 조사위원 12명이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5,000만 원 이상 국․도비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5일 신청 농가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현지 조사 결과와 합산하는 등 투명성을 높였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미래 역량 분야 4개 사업 ▲치유 농장 육성 등 농촌자원 분야 6개 사업 ▲충청남도 육성 벼 브랜드화 기술지원 등 작물환경 분야 9개 사업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등 소득작물 분야 7개 사업 ▲시설재배지 바이오 차 보급 등 스마트 농업 분야 2개 사업 ▲농식품 부산물 활용 경산우 품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넛 제빵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산 도넛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도넛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14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관내 제빵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도넛에 대한 이론교육과 △앙버터 도넛 △감자크림 도넛 △고구마크림 도넛 △단호박크림 도넛 △진저 코코넛 슈 △대추 마시멜로우 쿠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조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청년농업인 교육생 김대경 씨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기술을 배워 특성화된 도넛을 만드는 카페를 창업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도넛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청주에서 유명한 도넛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청원생명축제에도 참여해 지역 특산 도넛이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회장 오현광)는 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쌀 250kg을 청주시 관내 어려운 가정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오현광 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 제3, 4대 임원 이취임식 기념 쌀로 받은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광 회장은 “이취임식 축하 때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회가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청주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리더십 교육,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현장의 자원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회장 김구용)는 최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더불어 함께 사는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육성 목적에 따라 장흥군 농촌지도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 과 봉사에 뜻을 두고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김구용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회장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장흥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정성껏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추 육묘 기간은 2개월 이상으로 긴 편이며, 모종의 품질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므로 육묘상 온도와 수분, 병해충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내병계 품종 선택, 적기파종 및 철저한 육묘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고추는 생육 시 온도요구도가 높은 편으로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돼 저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저온기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게 되므로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모종이 웃자라므로 30℃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육묘 기간 중 물관리는 오전 10∼12시 사이에 20℃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모판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하며, 지나친 관수로 상토가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통풍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병해충관리에 있어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해 사전 예방하고, 발생한 경우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해충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특히, 품종 선택 시 고추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