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은 안전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하는 것이죠. 밀양얼음골 사과는 차별화되는 맛과 색깔, 과즙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민경희 팀장은 “경쟁력 있는 과실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친환경과실생산시범사업지원과 이상기후대응사과품질향상 지원사업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국내육성품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사과최고품질 단지를 조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특히 사과AOP저온저장시설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팀장은 “농가들이 정병수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하여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성황리에 끝냈다. 앞으로도 더 맛있고 행복지수를 올리는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풍작을 이뤘지만 쌀값이 떨어져 농심은 울고 있다. 쌀 농가들은 일하는 재미가 없다며 누렇게 익은 벼들을 보며 낙망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쌀연구회 김영태 회장은 서산농고를 다녔을 때 농업은 생명산업이었고 국가 기반산업이었다. 희망과 비전을 보고 농업을 선택했고 모내기 시기가 오면 전교생들이 함께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35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다. 9917㎡(3000) 시작한 벼농사는 현재 13만 2000㎡(4만평)로 늘었다. 또 농업기계화로 내 농사뿐 아니라 타 농가들의 모내기와 수확도 함께 하고 있다. 농업하면 쌀농사라는 인식도 송두리째 바뀌었고 쌀값은 매년 요동쳤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경기도 애호박이 가락시장에서 10~12% 차지한다면 양주 애호박은 4%정도 차지할 정도이다. 97년 양주 지역 애호박은 3~4농가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164농가가 생산할 정도로 양주 애호박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자세히 게재>
손순심 대표는 “농부들은 모두 다 자기 것이 좋다고 말하는데 평가는 소비자가 한다. 청양지역에서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은 기후 특성상 단맛이 난다. 특히 태양초는 매운 맛이 나면서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난다고 소비자들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자세히 게재
청남대 가는 길목에서 만난 박미희 대표의 대추농장에는 주렁주렁 맛있는 대추가 익어가고 있다. 호점산성 아래 있는 농장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그녀의 농사이야기처럼 멋지고 야무졌다. 귀농 19년차 열정적인 농부 박미희 대표는 2015년 강소농모임체 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보은 대추 명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재밌은 농업을 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 대추, 3만3000㎡ 농사짓다 복숭아 재배를 그만 두고 대추 품목을 선택했다. 대추는 보은의 지역 특산품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복숭아 재배법보다 쉽고 약 살포도 적다. 또 대추 농사가 노동력도 없는 편이라고 박미희 대표는 설명했다. 6611㎡(2000평) 규모로 시작해 현재 3만3000㎡ 규모에서 대추 묘목부터 생과, 가공 및 수확체험까지 진행하고 있다. 박미희 대표는 최대한 노동력을 분산시켜 효율적인 농장 경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3~4월 중에 1·2년차 분지묘를 분양한다. 따라서 봄에 성목 뿌리에서 나오는 싹을 제거하지 않고 1년 동안 잘 관리한 후 묘목 포장에서 1년 더 키운 뒤 분양한다. 대추 GAP인증 농가인 박미희 대표는 고품질의 대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시기에 맞춰 관리를
농진청 기술보급과 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소과 생산시범 소비자 ‘한 개 더’ 먹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다 생산자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농가 소득 창출 최근 핵가족 증가로 대과보다 중·소과 사과·배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 학교 급식 등 젊은 층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실 수요가 증대하고 수확 확대를 위해 국제기호성이 높은 중·소과 생산이 요구되고 있다. 중소과 사과&배의 매력이 뭐길래 생산자와 소비자층의 선호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을까? 미처 몰랐던 국내 육성 품종 중·소과 사과&배의 정보를 20째 사과와 함께하는 경북 문경의 박진호 농가와 15년째 국산 배 매력에 빠져있는 전남 나주지역의 권상준·최종영 농가를 취재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016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윤동권 대표는 “한 순 착과 방임 재배법 덕분에 인건비는 4분의 1 절감했고 작물 뿌리도 튼튼하고 고사율이 없다. 수박이 크고 당도가 높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8월호에 자세히 게재
구기자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서 ‘동의보감’에는 정기를 보충하고 얼굴색을 희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로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는 ‘천연 간 영양제’, ‘과일 비아그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매 예방과 학습능력 증진에 효과가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품종 이상 섞어 재배 구기자는 낙엽성 떨기나무로서 고추, 토마토, 감자 등과 같은 가지과(Solanceae)에속한다. 구기자는 자가화합성인 품종도 있으나 대부분 자가불화합성이다. 즉 다른 품종의 꽃가루에 의해 수정되어 열매가 달리고, 주로 꿀벌 등에 의하여수정된다. 따라서 구기자는 한 품종만 심으면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달리지 않으므로 반드시 2품종 이상을 섞어서 재배하여야한다. 꽃은 무한화서로서 한 줄기에서 아랫부분은 열매가 익고 있는데 가지 끝에서는 끊임없이 꽃이 핀다. 꽃 피는 시기는 지역과 품종에따라 차이가 있는데 대개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이다. 농가에서는 1년에 꽃이 두 번 핀다고 말한다. 보통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꽃이피고 열매가 달리는데 이를 ‘여름구기자’라고 한다. 잠시 꽃이 없는 상태로 쉬었다가 9월 이후 가을이 되면 다
각각의 지역에서 맛있는 오이, 자존심을 갖춘 오이들이생산된다. 품종도 다양하고 맛과 색깔, 모양 등도 다르다. 이 순간에도 더 나은 맛있는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농부의 하루는 바쁘다. 김종일 대표가 농사짓는 오이 맛은 아삭아삭 씹는 맛과즐거움을 주면서 시원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순간 아! 이 맛은 어릴 적 즐겨 먹었던 오이 맛이다며 감동하는 순간이다. 김 대표는 남지푸른육묘장에 모종 주문한 후 정식부터재배·출하까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즐겁고 재미나게 농사짓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자세히 게재
“국민들이 꼭 먹어야 할 농산물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보니 고추와 쌀이었죠. 주식은 쌀 대신 빵이나 국수 등 다른 것으로 먹지만 모든 음식에 감칠맛을 내는 고춧가루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친환경 고추농사를 시작했는데 벌써 17년이 되어갑니다.”김포시농업기술센터 채소연합회 송태인 회장은 25년 동안 이끌어온 6000㎡ 규모의 복숭아 과원을 접고 시설원예농업을 선택했다. 친환경 고추재배부터 가공상품화(1kg 고춧가루)까지 사이다처럼 시원한 송태인 회장의 친환경 고추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친환경 고추농사, 1주당 1만원 행복농사송태인 회장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발효계분과 쌀겨를 이용한다. 정식 20일 전 330㎡(100평)당 20kg 계분 5포와 쌀겨 80kg 5포 등을 로터리 친다. 그리고 두둑 가운데 골을 만들고 멀칭 후 점적호스를 설치한다. 이때 물 막힘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고추 작물에 제대로 물이 갈 수 있도록 점적호스 구멍은 반드시 위쪽을 향하게 설치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1월 20일 파종하면 4월 20일쯤 330㎡당 300주 정식한다. Y자에 가까운 ×모양지주를 설치하는데, 고추 과가 다량 열리게 되면 지주대가 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