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농부의 삶이 행복하다.G마크인증 우옥성 대표의 첫마디 인사이다.그는 항상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나이가 들어도 구애 받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더없이 보람 있다고 미소를 짓는다. 과수원의 많은 일거리를 노동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연과 함께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배나무와 교감하며 지낸다는 우옥성 대표의 G마크 배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G마크인증 농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책임감 있는 배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입 농산물에 밀려 국산 배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어 아쉽지만, 과수원 앞에 직판장을 열어 우리 국산 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어요. G마크 인증 농가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배를 생산한 만큼 G마크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높아졌으면 합니다.”우옥성 대표는 “G마크에 대한 농산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출하보다는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유통업에서 배 농사 짓다용산 청과 시장에서 배, 참외, 포도, 딸기 자두 등을 위탁 판매했다.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 등을 제 때 입고 시켜야 하는 업무들이 잠을 못 잘 정도로 점점 몸이 힘들었다. 그래서 지
양파는 우리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채소이지만, 스테이크 · 통구이 · 겉절이 · 장아찌 · 즙 · 볶음 · 피클 · 와인 · 수프 · 튀김 · 잼 · 냉채 등 다양한 요리로 건강과 입맛을 살리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한 양파는 유효성분이 안정되어 오래 보관해도 성분 변화가 없고,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양파’ 하면 일반적으로 매운 맛을 먼저 떠올리지만, 가열하면 설탕의 50배의 단맛 성분을 형성하기 때문에 천연조미료와 소스용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필요하지 않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며,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각광받은 양파 재배 현장을 찾았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양파연구회 문형석 회장은 “모든 농산물 가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양파 가격이 오르면 수입 양파가 쏟아져 폭락하는 경우가 더 잦다. 정읍 양파는 토양이 좋아 양파 품질이 좋아 유통업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회 중심으로 고품질의 맛있는 정읍 양파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작지· 잦은 비로 노균병 발생, 주산지가 바뀐다5월이면 구근이 비대기에 접어들어 양파가 눕는다. 올해는
경기도 이천의 길경영농조합법인은 가족농으로 23만1400㎡(7만평) 규모에서 무농약 도라지를 재배한다. 또 자체 생산설비 공장을 갖춰 도라지즙, 도라지발효진액 등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관지와 호흡기 보호에 뛰어난 귀한 도라지를 더 맛있게,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박일례 대표는 “G마크 인증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누구나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G마크 인증 후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판로가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구축됐다.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층이 형성된다는 것에 감동 받으며 G마크인증 농가로 사명감을 갖고 더 철저하게 관리하며 최고의 상품을 출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2대가 함께하는 가족경영 영농조합법인길경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상황에 따라 2만평 또는 2만 5000평~2만 8000평 규모로 도라지를 파종하고 수확한다. 23만 1400㎡를 무농약 친환경농업으로 직접 관리하고 있다.“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파종하면 보통 18일 정도면 발아되는데, 2개월 뒤에도 새싹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해는 가물어서 죽거나 파종을 2~3회 정도 더 했을 정도입니다.“박일례 대표는 “
알칼리성 식품 매실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강화·배탈·지혈·해독·구충제로 쓰였고, 선조들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고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매실은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해소, 노폐물 제거, 미용효과, 신진대사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충주지역에서 유기농 매실을 생산하는 미녹원 대표 소동영 박사는 “매실추출액은 설탕물이 아니라 효소이며, 일부 소비자들이 독성물질로 오해하는 아미그달린은 30일 이후에는 검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기농매실을 생산하는 소동영 박사를 만나 매실의 수확시기와 약리성분 그리고 매실추출액과 아미그달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취재 노트했다. 구연산·유기산 풍부한 매실 수확시기가 중요일반적으로 매실 성숙에 따라 녹매, 청매, 황매 등으로 부른다. 3월 20일 정도 개화하면 80일 정도 지나 5월 25일쯤 첫 수확이 시작된다. 지역에 따라 망종부터 하지 시기에 수확하는 매실이 구연산·비타민C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과가 크다. 매실 추출액은 설탕물이 아니라 효소인류가 발견한 발효는 알콜발효와 젖산발효이다. 매실과 설탕 비율이 1:1이든
싱그러운 향기 그리고 씹는 촉감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알칼리성 식품 오이는 우리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갖고 있다.여름철 대표 채소 오이는 200g에 24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약리 가치가 높아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피로해소·암예방·숙취해소 등 건강 채소 오이는 어떻게 생산되는 것일까?공주 탄천지역에서 40년째 오이 재배하는 박영 대표를 만났다.공주 탄천 지역은 수박 농사가 끝난 후 가시오이 또는 멜론 재배를 하는데, 박영 대표는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탄천오이 우수하다“오이 맛있죠.”박영 대표는 수확한 오이를 한 입 먹으면서 기자에게 오이 맛을 권했다. 쓰윽 옷에 한 번 닦은 후 한 입 먹었다. 시원하면서 아삭아삭 씹는 맛과 함께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왔다.“탄천오이가 생산량도 많고 맛있는데 공주 전체 브랜드 고맛나루로 출하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죠. 부산이나 인천지역 도매시장에서는 탄천오이에 대해 ‘좋다’라는 칭찬을 자주 합니다. 여긴 시설작목회 조직이 잘 되어 있어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는 몰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서로서로 농장 방문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죠."박
안성마춤회는 60~70대 배 농가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됐고 G마크 인증을 받았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여 배나무 관리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권병희 총무는 “회원 전원 G마크 인증을 받았고, 재배노하우가 탄탄한 배 전문 생산 농부들이다. 매월 회원들과의 월례회의는 유용한 정보를 접하거나 잠깐 잊어버릴 수 있는 농작업을 체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회원들과 자주 만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배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코스이며, 함께하는 G마크 인증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즐겁다”고 말했다. 경지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 인증 ‘자긍심’ G마크 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은 60~70대 농부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하지만 회원들은 차별화된 배 생산과 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인증은 획득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집념을 갖고 노력했다. “G마크 인증을 받으면 규정에 맞게 농사짓는 것은 당연하지만, 더 친환경적이면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기 위해 굉장히 세심하게 노력하게 됩니다. G마크 인증 농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농사짓는다는 것이죠.” 안성마춤회 총무를 맡은 권병희 대표는 G마크 인증을 받은 농가에게 혜택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며 명품 용인 오이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순지친환경오이작목반원들은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며 고품질 오이 생산에 매일 도전하고 있죠. 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해 회원끼리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소비자들과도 소통하며 더 안전하고 더 맛있는 오이 생산을 위해 노력합니다.”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예방은 아주 중요하다. 농작업이 바쁜 시기에는 실천에 옮기지 못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와 농업기술센터는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다. 용인 오이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용인오이연구회는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오이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 이번호는 임형규 회장의 20년 오이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임형규 회장은 “용인 오이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앞선 농가들이 노력해 왔고, 저 역시 회장을 맡은 후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 왔다. 경쟁력이 떨어지면 오이 농사를 아무리 잘 지어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기 때문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임형규 대표는 원예를 전공했고, 종자회사에 육종 업무를 하다가 20
G마크인증 표고버섯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장용훈 대표는 2세대 청년 농업인이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깨끗한 표고버섯 맛있게 생산하고 있다. 좋은 톱밥은 고품질 버섯 생산을 생산하는 신념으로 아버지께서는 90년대부터 표고버섯농장을 경영했다. 그리고 아들 장용훈 대표는 2010년부터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학교급식을 위해 G마크 인증을 받았고, 로컬푸드직매장과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국민들의 건강한 식탁에 오르는 표고버섯, 장용훈 대표가 생산하는 표고버섯은 무엇을 먹고 그렇게 상품성이 탁월할까요? 8264㎡(2500평) 규모의 버섯재배사에 들어서면 공기가 신선하다. 장용훈 대표는 “참나무 톱밥을 직접 생산하여 배지로 사용하고 있다. 참나무는 종류가 많지만 톱밥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직접 참나무를 벌채하여 톱밥 배지를 만든다. 오래된 톱밥을 사용하면 버섯이 생산되지 않고, 좋은 톱밥이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장용훈 대표는 연간 약 90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한다.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는 버섯은 거의 매진하는 경우가 높은데, 이러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자 만족도에 농사짓는 보람을
파주시 DMZ 접경 지역에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파주장단 DMZ 사과작목반(반장 최성환, 총무 명대진)은 소비자에게 진정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5명의 작목반원들은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로 안전한 농산물에 선정하는 경기도 G마크를 획득했다. 최성환 반장은 “사과는 품질과 맛에 대한 판단 기준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한다. 파주 DMZ 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의 차별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작목반원들과 함께 맛있는 사과,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2월호>에서 G마크인증 사과 농사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내가 직접 고른 ‘G마크 인증’ 농산물이라면 안심하고 가족을 위해 건강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G마크 인증 채소를 생산하는 작업이란 사명감과 애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기도 농부의 소중한 손길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입맛을 돋우는 채소를 생산하는 이기종 대표는 농업법인 장마루 회원이며, 회원들과 함께 학교급식과 롯데마트 매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철저하게 관리, 소비자 신뢰 G마크인증 적상추, 열무, 청경채, 근대, 아욱, 쑥갓, 치커리 등 12종의 채소류를 회원들과 함께 연중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맛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 대표는 “G마크 인증 농산물은 경기도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 에서도 모니터링으로 주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믿는 농산물이기 때문에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G마크 인증 농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