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G마크인증 배를 생산하는 농부, 그는 평생 배나무와 함께하면서 지역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데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도 기여해 왔다. 지난 2015년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한 양평의 권윤주 대표이다. 매일 배나무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최적의 재배환경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맛있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그가 직접 농사지어 만든 도라지배즙을 한 잔 마시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위로를 받았다. 왜! 소비자들이 권윤주 대표가 더 오래도록, 더 건강한 G마크인증 배를 생산해 주길 바라는지 취재하는 동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음악 듣는 배나무 햇살 좋은 날 음악을 듣는 배나무는 어떤 기분일까? 혹은 비가 내리는 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차가운 겨울에도 음악 때문에 더 따스하거나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는 배나무들을 만났다. 경기도 양평의 미디안농산에서 운영하는 배나무이다. 농부는 배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생육생태 소리도 알아들으며, 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평생 배나무들과 함께하는 권윤주 대표. 이제는 양평의 상징적인 배 농가인 그의 농사가 궁금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30대 청년농업인 너이(넷) 모여 아주 특별하게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계농도 아니고 연고도 없었지만 해남지역에서 농업의 경쟁력은 친환경농업에 있다고 보고 4만 9500㎡(15,000평) 규모에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젊어서 장점도 있지만 농사 경험이 없어 단점이 더 많을 때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며, 교육부터 선도농가의 재배기술, 농기계 임대, 농업 트렌드 등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특히 청년창업농사업에 도전하여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현 대표는 “단순 먹거리 생산하는 농업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일 때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처음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했다. 이제는 친환경 학교 급식과 아이쿱생협으로 출하하고 있다”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김광민 지도사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친환경 농업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의 친환경농업을 더 가치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걸 직접 재배부터 유통까지 척척해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너이농장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 품목은 고추, 감자
일 년 내내 가격과 품질 변화가 없고, 무농약, 무오염, 무병충 등이 없는 곳에서 맛있는 채소들이 생산되고 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주) 알가팜텍의 식물공장이다. 조영재 소장은 “외부와 차단된 곳에서 재배하여 씻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채소”라고 소개한 뒤 “특히 G 마크 인증은 소비자단체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더없이 값진 인증마크”라고 강조했다. G마크 인증 엽채류와 함께여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채소를 생산하는 식물공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농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제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배방식을 갖춰 소비자가 원하는 정량, 정질, 정시, 정가의 채소를 생산 보급하기 때문입니다. 조한목 대표는 아버지(조영재 소장)와 함께 파주지역에서 40평 규모의 식물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첨단농업은 아직 열린 산업이 아니다 따라서 개척할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농산물 인증 가운데 G 마크 인증 농산물은 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비자단체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서 심사하잖아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G 마크 인증을 획득하면 지원 관련하여 도움도 많이 됩니다.” 조영재 소장은 “G 마크 인증 농산물을
G마크인증은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필수 인증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G마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바뀌고 있다. 북적북적 G마크인증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다는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아라네 영농조합법인 조아라 대표이사의 친환경 쌈채류를 카메라에 담았다. 경기도 G마크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그녀는 5명의 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 지역 한인타운으로 시범 수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팀 이강엽 팀장은 “용인시 포곡지역은 쌈채류로 인지도가 높다. 농가들도 자부심을 갖고 맛있고 건강한 G마크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아라 청년농업인은 아버지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쌈채류를 생산하여 대형마트 납품뿐 아니라 수출도 해 나가는데 값진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마크인증의 자부심 하우스 50동 규모이다. 토양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계절별 쌈채류를 정식한다. 상추, 치커리, 적겨자, 적치커리, 케일 등 29개 품목을 재배하며 친환경인증과 G마크인증을 받았다. “G마크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힘들게 인증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삼월의 하루, 마늘밭에 토닥토닥 봄비 쏟아졌다. 빗소리와 풍경에 어쩌면 상념을 정화시키는 듯 기분이 좋아져 발걸음을 멈췄을 때 “빗소리 참 좋죠. 저는 이런 농촌 풍경 소리도 좋아합니다.” 라며 청년 농부 김진성 대표가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감성과 과학영농을 실현하며 아버지의 느타리버섯 재배 25년 노하우를 이어 받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버섯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김진성 대표는 청년영농정책지원금이 나왔지만, 자신은 아버지의 기반으로 하면 된다며 더 절실하게 필요한 청년들이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자금을 반납한 참 멋진 청년 농부이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한제희 지도사는 “영농 의지가 확실한 청년농업인으로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지역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도 하면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 졸업 김진성 대표가 고3일 때 진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버섯농사를 가업으로 이어가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는 농업을 권하지 않았다. 더구나 그 당시 버섯 가격이 불안정했고, 지금처럼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 인식이 높지 않았다. 또한 농촌에는 젊은 사람들이 없어
동의보감에서 ‘밤栗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했다. 그 밤농사를 짓는 정상근 대표는 보드랍고 달달한 맛의 찐밤이나 군밤을 즐겨먹기도 하지만 오도독 씹히는 맛도 좋은 생밤은 첫째도 둘째도 맛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지역에서 G마크인증 밤을 생산하는 정상근 대표는 여주 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맛있는 밤의 가치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업후계자”라고 소개했다. 밤나무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다하고 있다. 그래서 10월까지 밤 재배에 집중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익년 2월까지는 밤 판매에 올인 한다고 밝혔다. “밤나무 재배하면서 힘든시간도 많았죠. 양평 지역에 식재했던 밤나무가 6~7년쯤이던가 동해피해를 입었어요. 거의 30~40% 정도의 밤나무가 동해를 입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스스로를 혼자 위로하면서 다시 도전하기로 맘 다지면서 다시 밤나무를 보식했어요.” 정상근 대표는 “이제는 밤나무 수령이 10년 지나 동해 피해는 그 후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밤 생산량은 50톤인데 거의 직거래로 완판하고 있다. 첫 직거래는 집 앞에서 시작해서
하트 모양의 빨간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과즙으로 우리 몸에 에너지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그리스 로마시대 딸기는 식용보다는 우울증이나 염증, 통풍 완화로 약용과 관상용으로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젠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천연 비타민이라고 불리며 항암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즐겨먹는 건강식품이다. 딸기의 계절이 오면 흔하게 접하지만, 농부는 한 알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작업을 한다. 이번호는 눈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영양가가 풍부한 딸기를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충남딸기연구회 권평식 회장을 취재했다. 권평식 회장이 권하는 한 알의 빨간 딸기를 먹는 순간 신선한 과즙이 터져 나오면서 당도가 높아 와우~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동생들을 다 교육 시키고 어머니를 모셨던 권평식 회장은 2002년에서야 집을 지었다. 2008년에는 40년 만에 1115평의 땅을 샀다. 딸기 농사 20년째이며 10년 전부터 친환경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유기농 딸기, 행복하다 권평식 회장은 남들처럼 거창하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겠다는 신념보다 소득이 조금 더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친
온더테이블에 가장 어울리는 화훼 가운데 하나는 접목선인장이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접목선인장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업 중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천적활용농업이다. 천적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접목선인장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천적 투입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컸고 접목선인장 농장에 천적 투입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어 지방에서라도 천적을 구입하여 투입한다는 김건중 대표. 아무튼 천적 투입 후 농약 사용 등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되고, 재배환경도 더 신선하다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김건중 대표를 취재했다. 수출하는 접목선인장 25년째 접목선인장을 재배·수출하는 김건중 대표께 “접목선인장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물었다. “접목선인장은 판로걱정과 가격 등락폭이 없죠. 가격은 매년 조금이라도 상승하고, 판로는 스스로 개척하거나 생산량의 40% 정도는 수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접목선인장 농가들과 함께 수출농업을 이끄는 김건중 대표는 네덜란드, 미국 등 14개국으로 수출하며 27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2200평의 접목선인장을 직접 재배·수출하면서 15명의 농가들이 생산하는 접
10월에 정식할 친환경 빨간 완숙토마토 재배를 위해 토양관리 작업이 한참이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문희 팀장과 인력육성팀 김영국 지도사는 청년농업인 최민주 대표 농장에서 흙을 만지면서 올해 토마토 농사에 대해 한참이나 의견을 나눴다. 이문희 팀장은 “청년농업인 최민주 대표는 귀농인이면서 강소농이다. 정성을 다해 빨갛게 익은 건강한 토마토를 수확하여 100% 직거래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군침 도는 빨간 토마토를 보고 소비자들이 ‘맛있겠다’고 감탄할 때 희열을 느끼죠.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고,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최민주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노하우를 축적하기까지 실패를 거듭했지만, 지난 2015년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농업기술센터에서 격려해 줬고.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와 100% 직거래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직거래 농산물이 뭘까 전북 전주지역에서 의류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또 아이의 건강이
10년 배 농사 끝에 명품과 특품 배 생산 비율이 70~80% 차지할 정도로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고, 가락시장에서 1등 하는 이름 있는 농부가 됐다. 그 10년 동안 수없이 실패와 갈등을 반복하면서 기적처럼 꽃눈 살리는 법을 터득했다는 G 마크 인증 배를 생산하는 천정섭 대표. 소비자가 원하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모습을 취재 노트했다. 직장생활과 사과 농사 천정섭 대표는 3교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주간에 쉬는 날에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부업으로 삼계탕용 육계를 2000수 사육했다. 주간에 쉴 때는 별 무리가 없었지만 야근하고 돌아오는 날은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느껴 육계 사육과 직장을 그만뒀다. 마침 주변 사람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사과 재배를 시작했다. 천정섭 대표에게 사과나무는 매력적이었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나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도 힘든 줄 몰랐다. 천 대표는 “그 당시 이천 사과는 색깔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맛이 좋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최고였다. 하지만 임대 기간이 끝나 이곳 이천시 설성면 지역에서 배농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동안 실패하는 배 농사 배 농사는 처음부터 고생길이었다. 어찌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