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분재를 직접 땅에 놓으면 자람이 더디다? A 분재는 재배 대가 높으면 잘 자란다는 말이 있다. 땅에서는 통풍이 불량해 호흡과 동화작용이 원활치 않아 잘 자라지 않는다는 말은 당연한 말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땅에 놓는 분재는 병, 해충의 침입이 빈번하고 비를 맞거나 물을 줄 때 흙물이 튀어서 나뭇잎 뒷면에 묻어 기공氣孔을 막는다. 만약 콘크리트 바닥이면 반사열이 심해서 수분 증발로 인해 분재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땅보다 1m 이상 높은 재배 대에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새순을 딸 때는 손으로 따 준다? A 새순 따기란 신장伸長하는 부분을 도중에서 끊어준 것을 말한다. 새순 따 주기는 가지가 짧을 때 일찍 따 버리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지가 신장할 때에는 가지의 끝부분에 많은 양분이 집중하게 되므로 가지를 너무 키워서 자르면 영양의 손실이 커 나무에 부담을 주게 된다. 분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자라야 하는 나무의 입장에서는 작은 양분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새순 따 주기의 적당한 시기는 수종에 따라서 가지가 연약할 때 따 주어야 한다. 가지가 너무 굵어질 때 자르면 잘린 부위의 상처가 흉하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6월호에서 자세
Q1 청희단풍을 재배하고 있는데, 매년 꼭짓점의 발아가 늦어지고 좋은 싹이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청희단풍과 같은 팔방성八方性나무는 위로 높게 자라기 어려운 품종이며 가지가 가늘고 아주 튼튼한 편은 아니다. 아마 질문자님께서는 나무의 수형(일어선 모습)을 제대로 잡지 못해 고민하시는 듯하다. 봄에 새순이 텄다는 가정하에 답변드리면, 거름(유박)을 충분히 주어 나무에 힘을 실어주면 계속해서 새로운 싹이 나오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다. 나무에 힘이 있으면 가지가 쉽게 상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조류에 의한 피해(식해)를 막는 방법이다. 새들은 새순이 아주 연한 1~2주 사이에만 싹을 따먹으며, 주로 이른 아침에 나타난다. 따라서 잎이 굳어질 때까지는 그물을 씌우거나, 새가 오는 시간 동안만이라도 실내로 들여놓아 새의 눈에 띄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는 조류 퇴치 장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2 청희단풍의 잎 베기를 매년 하면 나무가 죽는 원인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격년 정도로 하면 괜찮을까요? A 결코 매년 잎 베기를 해서는 안 된다. 매년 반복하면 나무의 세력이 급격히 약해진다. 잎 베기를 할 때는 잎자루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