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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귀촌 화합 한마당 대회

‘귀농귀촌인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4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화합 한마당 대회에 참석해 청양에서 인생의 2막을 열어가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다. 
청양군 귀농·귀촌 10주년을 기념하며 6백여명의 귀농·귀촌인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축하하는 잔치마당의 시간이 됐다.



개막식에 이어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10개 읍·면을 대표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신발양궁, ○×퀴즈, 단체 줄넘기, 6인 기차 릴레이 등 각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 모두 다른 팀원이 넘어지자 멈춰서 손을 잡아 일으켜주며 격려해주는 등 순위 경쟁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에서 참가자들은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김종덕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귀농·귀촌을 축하하는 의미보다 우리가 청양군민의 일원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더욱 화합하고 노력해 살기 좋은 청양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많은 귀농·귀촌인들은 우리에게는 참으로 귀한 분들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농의 꿈을 실현하고자 땀 흘리며 흙과 함께하고 있는 귀농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쉽지는 않지만, 농업농촌이 살아야 청양이 살고, 농민들이 웃어야 청양의 경쟁력이 튼튼해진다. 여기 모이신 분들 모두 청양군민의 일원으로써 책임의식을 가지고 청양군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농업환경을 갖추고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3단 One-stop 귀농안착시스템'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청양군을 새로운 둥지로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지원, 빈집 수리비 지원, 귀농인 창업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등 귀농인 자금지원사업은 물론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 1:1 멘토링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및 갈등관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5000여명이 귀농·귀촌에 성공해 청양군민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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