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수출 전략품목으로 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행사에서 K-쌀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쌀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K-푸드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K-FEST'에서 한국산 쌀가공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한류 행사로,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 아스타나 고려인협회가 공동 개최했다.
aT는 중앙아시아 신규 전략 품목인 K-쌀가공식품을 집중 소개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한국식품 수출시장인 카자흐스탄을 교두보로 기존 인기 품목을 넘어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육성하고 현지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와 냉동 김치볶음밥, 쌀음료 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식 공간을 운영했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재현한 홍보관은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은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쌀음료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K-쌀가공식품의 매력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 아르잔 씨는 "한식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김치볶음밥을 야외에서 처음 맛봤다"며 "맛도 좋고 조리도 간편해 앞으로 더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