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최근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6차 개정을 통해 비염소계 살균제인 과산화초산의 사용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정은 기존 염소계 살균제 중심의 위생관리에서 비염소계 살균제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염소계 살균제는 유기물이 많은 환경에서 살균력이 저하될 수 있고 잔류물 및 부산물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따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는 과산화초산계 살균제 '페라스타'의 학교급식 및 식품위생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과산화초산은 단백질과 지방 등 유기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살균력을 유지하며,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주요 식중독균에 대해 적은 사용량으로도 높은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번 지침 개정에 맞춰 에티드론산을 제외한 '페라스타 아이안심'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성장기 영유아와 학생들의 급식 환경에서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페라스타는 별도의 헹굼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과산화초산이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과일과 채소류를 살균한 뒤 헹굼 없이 물기만 제거하고 다음 공정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리시간 단축과 용수 절감은 물론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앤씨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 개정은 급식 위생관리 체계가 비염소계 살균제 중심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산화초산계 살균제는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식품 현장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피앤씨는 '페라스타' 사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존'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인증마크를 통해 해당 사업장이 전문적인 위생관리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염소계 살균제 사용 시 우려되는 잔류 독성 및 유해 부산물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