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치유농장과 지역 유관기관을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심신 건강 증진과 지역 치유농장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2026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유농장과 지역 유관기관을 연계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업이 지닌 치유적·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 4곳에서 각각 특화된 주제로 운영됐다. 문화충전소 가람뫼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행복한 닭의 비밀과 나의 행복 찾기'를, 산모랭이풀내음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나의 행복한 마음소풍'을 진행했다. 수풀리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수풀리에 오감 정원'을, 숲결은 보은교육지원청 동광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숨결을 느끼다' 프로그램을 각각 8회씩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자연양계 체험을 비롯해 원예활동, 공예활동, 치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별 10명씩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32회에 걸쳐 연인원 3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업 효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2.1% 감소했고, 자율신경 건강도는 평균 4.7%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와 지역 치유농장의 운영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고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내 치유농장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