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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생활개선회, 제주서 농촌융복합산업 벤치마킹

청양형 고부가가치 농업모델 발굴 나서

청양군은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농업모델을 발굴하고,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회장 명문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발효식품의 상품화, 온난화 대응 작물 연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공·체험 비즈니스 등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회원들은 첫 일정으로 '제주물마루 전통된장학교'를 방문해 전통 장류 제조기술과 발효식품의 브랜드 상품화 성공 사례를 견학했다. 전통식품을 현대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접목한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방식도 함께 살펴보며 청양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재배시험과 미래 원예기술 연구 현황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청양지역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소득 대체작물 도입과 스마트 영농기술 적용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메밀문화원에서는 메밀을 가공식품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인 주민 주도형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청양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과 체험,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우수 농가의 비즈니스 모델을 청양군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명문희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장은 "선진 농가들이 만들어낸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면서 회원 모두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청양의 청정 농특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농가 소득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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