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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고흥 풀무치 긴급방제 사례 공유

돌발 병해충 예찰 강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돌발해충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병해충 예찰체계를 강화하며 농작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병해충 예찰체계를 운영하며 현장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발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은 25일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병해충 담당자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예찰 운영 방안과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병해충 생태와 방제기술, 현장 진단 실습, 비래해충 예찰 및 정보관리 시스템(NCPMS)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고흥군에서 발생한 풀무치 사례를 중심으로 발생 원인과 예찰 과정, 긴급 방제 사례를 공유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유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초동 방제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시·군과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과 예찰 활동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병해충 발생 초기 단계부터 현장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돌발 병해충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현장의 신속한 예찰과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예찰체계를 바탕으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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