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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업기술원, 적화·적과 작업 시 철저한 소독 당부

5~6월 화상병 최다 발생 시기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사과·배나무 적화·적과 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화(꽃솎기)와 적과(열매솎기) 작업 시 작업복과 장갑,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반드시 세탁·소독·교체해야 하며, 전정 작업 시에는 나무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농작업자를 고용할 경우 소독 이행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자 이력을 확인해 영농일지에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업자 이력은 화상병 발생 시 역학조사와 발생원인 및 확산경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과수화상병은 매년 5~6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의 최적 생육온도는 25~28℃이며 벌 등 곤충과 사람에 의해 전파된다.

의심 증상은 사과·배나무의 꽃과 과실, 가지 끝이 검게 타들어 간 듯한 형태로 나타나며, 세균 밀도가 높아질 경우 액체 형태의 세균액이 분출돼 감염과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도내 18개 시·군 3,061ha 과원을 대상으로 3~6회 약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군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등 43명을 투입해 정기 및 상시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자의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대표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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