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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못자리 뜸묘 발생 예방에 아인산염 큰 효과

아인산염 제조 교육 15일~17일

당진시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과 농자재 구입비 절감을 위해 아인산염 만들기 실습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는 당진시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양의표) 주관으로 농촌지도자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인산염 제조 실습 교육이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산은 작물 생장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지만, 토양 속에서 이동성이 낮고 흡수 범위가 매우 좁아 작물이 생육하는 동안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아인산은 인산과는 달리 물에 잘 녹고 식물 체내에서 흡수와 이동이 수월하다. 이로 인해 작물의 뿌리 발달과 초기 생육을 촉진하며, 꽃과 열매를 많이 맺히게 해 색깔을 좋게 하는 등 인산 대체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작물 뿌리에 발생하는 역병 발생 예방과 뿌리 발근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못자리 육묘 시 발생하는 뜸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약해와 독성이 거의 없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다만 농가에서 아인산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강한 산성으로 인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강알칼리제와 혼합하여 산도를 중성으로 맞춘 '아인산염' 형태로 사용한다. 아인산염은 화학약품 혼합 제재이므로, 제조 과정에서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적절한 혼합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인산염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약 10배 정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당진시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위주로 제조 실습 과정의 확대 필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양의표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벼 못자리 생육 후기에는 잎이 누렇게 변하며 말라 죽는 ‘뜸묘’ 증상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 다시 육묘해야 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아인산염을 못자리 육묘 시 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뜸묘 발생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실습 교육은 지난 3월 23일부터 12개 읍면동의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오는 4월 14일까지 추진된다.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당진시 품목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총 3회(회당 40명 내외)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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