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 증가에 대비해 도서 및 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 교관과 품목별 전문지도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 합동수리반이 참여하며, 4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영광군 낙월면을 시작으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 7개 시·군 21개 마을이다.

순회수리 기간에는 농기계 점검 및 정비 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현장 중심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자체 수리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마을 회관 등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 여성농업인이 소유한 농기계의 경우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점검과 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도 순천시 등 7개 시·군 21개 마을에서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해 385농가, 586건의 농기계를 수리한 바 있다. 당시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권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도서·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모내기철 이전 농기계 사전 점검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