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농산어촌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과 임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 논의 기구가 닻을 올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26일 서울 종로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임업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임업분과위원회는 산림·임업 생산자단체를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유관 분야 전문가 등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위원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1년간이며, 분과위원장에는 산림 전문가인 박현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2026년도 임업분과위원회가 다룰 주요 논의 과제와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위원회는 산림·임업 분야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안건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토론회 개최와 전담팀(T/F)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농어업위는 앞으로 임업분과위원회를 통해 산림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논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 농어업위 위원장은 "산림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의 소중한 자원이다.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바탕 삼아 산림과 임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업분과위원회의 출범으로 그동안 농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임업 분야의 정책적 위상이 높아지고, 산림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정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