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는 엽록체 내에 대부분 함유되어 있으며 잎에 전체 구리의 약 70%가 함유되었다. 식물에 흡수되는 구리는 극소량에 불과하며 그 함량은 건물당 2∼20ppm으로 망간Mn 함량의 1/10 정도이다. 식물체 내 구리는 오래된 잎에서 어린잎 쪽으로 이동하지만 활발하지는 못하다.
구리 부족
증상
구리 부족 시 잎맥 사이가 얼룩지고 괴사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잎이 굳어지고, 울퉁불퉁해지며 잎에 다소 불규칙한 황화가 나타난다.
선단엽은 엽맥 사이의 녹색이 엷어지는 동시에 마른 것처럼 늘어져 아래로 처진다.
위쪽의 성숙한 잎은 가장자리에서 중심으로 향하여 엽맥 사이의 녹색이 퇴색하여 담황록색으로 된다.
잎의 전개 불량 및 끝 부분의 고사가 일어나며 전체가 시든다. 새로 나오는 잎은 작고 생육은 억제되면서 마디 사이가 짧다.
위쪽의 성숙한 잎은 가장자리에서 중심을 향하여 엽맥 사이의 녹색이 퇴색하여 담황록색으로 된다.
대책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고 토양의 pH를 높여 구리의 불용화를 꾀한다. 응급 대책으로는 0.1∼0.2%의 황산구리CuSO4·5H2O 용액(약해 방지를 위해 소석회 0.5%를 첨가)이나 보르도액을 엽면살포한다. 구리 함량이 결핍된 경우 10ha당 황산구리 2∼3kg을 균일하게 시용한다.
구리 과잉
위쪽 잎이 담록화하고 철 결핍 증상이 유발되기 쉽다. 뿌리가 심한 장해를 받아 갈변하는 경우가 많다. 장해를 입은 뿌리는 굵어져 곁뿌리의 신장이 불량해지고, 생육은 현저히 저해된다.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고 토양의 pH를 높여 구리의 불용화를 꾀한다. 혹은 객토에 의해 작물의 근권을 변화시키고, 과잉 부분을 제거하며, 뒤집기로 심토를 혼합하여 함량의 저하를 꾀하도록 한다.
또 유기물을 시용하면 구리의 독성이 약해지므로 유기물을 시용한다. 구리 광산 부근이나 토양 중의 구리 함량이 많아지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다량의 구리를 포함한 관개수가 논에 유입되어 토양에 다량 축적되고 작물에 장애를 주기도 한다.
다음 호에서는 <몰리브덴 영양장해>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