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 부족을 겪는 시설재배 딸기 농가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온실 내 부족한 빛을 자동으로 보충하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광 유입이 줄어들면서 딸기 재배 농가들은 개화 및 초기 생육 지연으로 인한 출하 물량 감소와 농가 소득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 2023년 겨울 담양 지역의 일조시간은 평년 대비 20% 감소했고, 이로 인해 딸기 출하량도 약 37% 급감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보광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지능형 기술이다. 센서를 통해 온실 내부의 광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사전에 설정한 목표 광도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만 자동으로 LED 보광등을 켜 빛을 보충한다. 자연광이 충분할 때는 보광등이 스스로 꺼져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곳은 논산시농업기술터 실증 온실이며,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과 이시영 과장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