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 농정국장들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 준비 시기를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됐다.
현재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운영 중이며, 농식품부 역시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산불 예방 및 진화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및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최근 산불 발생 현황 및 방지 대책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계획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작은 부주의로도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송 장관은 각 지자체에 "산불조심 기간 동안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농업인들이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계도와 홍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봄철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중한 산림 자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