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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재배기술<26> 전정의 주의점

수형 구성에 지나친 집착은 금물

지나치게 수형 구성에만 집착하는 경우에는 수관 확대가 느리고 강전정이 되풀이되므로 수형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수형을 구성해 간다.

 

주종主從 관계 유지

나무의 입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지 종류별로 긴 삼각형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길이와 세력을 조절하여야 한다.

특히 복숭아나무는 정부우세성이 변하기 쉬우므로 원가지, 덧원가지, 곁가지 선단부의 가지가 적당한 세력을 유지해야 가지 간의 세력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강전정은 가능한 한 자제

강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자른 자리에서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지고 이에 다시 강전정을 하면 또다시 웃자람가지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렇게 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수명이 단축되며 결실 및 품질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유인 또는 순비틀기로 결실량을 많게 하여 나무 세력을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

 

선단부 잎눈 확보

중·단과지의 끝을 자르면 가지 선단부의 잎눈이 제거되어 과실 발육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 공급에 지장이 생기므로 과실 생장에 불리하다.

열매 맺는 습성과 열매가지의 종류

복숭아나무는 꽃눈이 잘 맺혀 2~3년생의 나무에도 과실이 달리며 세력이 강한 가지에서도 쉽게 결실이 된다.

꽃눈은 그해에 자란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형성되어 다음해에 개화·결실된다.

가지의 끝눈은 잎눈이고 곁눈은 꽃눈과 잎눈이 섞여 보통 2~3개의 눈으로 되어 있다. 한 마디에 잎눈의 수는 1개 이하이고 꽃눈은 1~3개이다. 보통 기부 쪽에는 잎눈만 있는 경우가 많다.

발육이 좋은 가지에는 2눈 이상 많고 세력이 좋지 못한 가지에는 홑눈이 생긴다.

 

장과지長果枝

길이가 30cm 이상 되는 열매가지로서 기부에 2~3개의 잎눈이 있고 중간에는 대개 꽃눈과 잎눈이 함께 붙으며 끝에 잎눈이나 꽃눈이 있다.

 

중과지中果枝

길이가 10~30cm인 열매가지로서 끝눈은 잎눈이지만 중간의 눈들은 잎눈이 없고 꽃눈만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발육이 좋지 않은 것에는 꽃눈만 있는 홑눈이 있다.

 

단과지短果枝

길이가 10cm 이하의 짧은 가지로서 끝눈만 잎눈이고 나머지는 모두 홑눈인 꽃눈으로 되어 있다. 충실한 단과지는 선단의 잎눈이 자 라 다음해에 단과지가 되지만 세력이 약한 것은 열매가 맺고 난 다음 말라 죽는 경우도 있다

 

꽃덩이가지(화속상 단과지)

꽃덩이가지는 길이가 3cm 이하인 열매가지로서 끝눈만 잎눈이고 나머지는 모두 꽃눈이 서로 닿아 마치 꽃덩이를 이룬 모양이다.

단과지와 같이 한번 열매를 맺고 난 다음에는 말라 죽거나 다시 꽃덩이 단과지가 되기 쉽다.

 

‌다음 호에서는 <복숭아나무의 여러 가지 수형樹形>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2026년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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