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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

“현장 중심과 첨단기술 융합, 국가전략 신산업으로 대도약”

기후위기, 고령화, 농촌소멸.농업을 둘러싼 단어들은 여전히 무겁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농업기술 전반의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을 더 이상 ‘위기 산업’이 아닌, 인공지능(AI)과 로봇, 바이오 기술이 결합한 국가전략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이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해 해당 전략을 발표하고, 농업과학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농가소득 20% 향상, 농작업 위험 20% 감소, 기술 개발·보급 기간 30% 단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현장 확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농업인단체와 학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출범시켜,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은 물론 개발된 기술이 농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도 이 두 축을 바탕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 실현을 목표로 4대 핵심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의 절실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의 농업은 국민 모두가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 돼야 합니다. 첨단기술을 농업기술 전반에 과감히 적용해 농촌진흥사업의 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이승돈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연구·지도·확산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사업 구조를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농업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기반 기술 등 첨단기술을 농업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책과 현장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를 농업 정책과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정 목표를 뒷받침하고, 보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 청장은 조직 내부 혁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농촌진흥청은 업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성숙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참여형(Bottom-Up) 소통 방식을 강화해 현장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은 이제 식량 생산을 넘어 식량안보를 지키고, AI․로봇의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승돈 청장은 “농업과학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의 최전선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국민과 농업인의 관심과 성원이 클수록 농업 혁신의 동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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