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수 소장은 올해 취임식에서 한 가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바로 ‘프로듀서형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성장하자는 것. 단순히 행정 절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프로의식을 가지고 농업 현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안하며, 농업인이 가진 역량을 끌어내 그 힘을 두 배, 세 배로 키워 연출하는 직원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도직 공무원은 다른 직렬보다 업무의 폭이 넓고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성도 큽니다. 한 사람의 역량이 지역 농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죠.”
정 소장은 공직자 개인의 전문성과 주도성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고민하고,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의 힘을 키우는 공무원이 많아질수록 지역농업은 더욱 건강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섬세하게 챙겨 경쟁력 있는 여주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이충우 시장의 정책 방향과 민원인 친절 서비스 기조에 발맞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농촌지도사들이야말로 정책의 얼굴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만나는 농업인에게 더 친절하고 더 신뢰받는 지도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따뜻함과 배움, 감동을 잃지 않는 공무원, 그리고 농업인의 힘을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형 지도직 공무원. 정건수 소장은 지역농업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건수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기술 보급 기관을 넘어, 여주의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략 거점”이라며 “지역농업 발전과 도시–농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10개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한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의 날·4-H 전통모내기 행사 등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2026년도에는 농업인대학원 운영계획과 귀농아카데미·21C농업인대학 등 미래농업 인재 양성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여주 대표 작목인 쌀·고구마·땅콩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임대농기계 배송지원사업과 콩콤바인 운영, 자영농고 실습장 연계를 통한 농기계 실습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벼 품종 개발과 지역 적응 시험포 운영(5개소, 2계통)으로 차세대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기반을 마련하고, 토양분석실 ERA 인증 및 잔류농약분석실 FAPAS 인증 도입 등 과학영농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5개 분야 4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출범시켜 현안에 대한 신속한 기술을 지원하고, 농촌체험·치유농업 활성화, 7만㎡ 규모의 시민공원 경관농업단지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여주시 농업농촌 방향을 제시한다면
여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기후 변화와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과학기술 중심 농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교육과 정착 기반을 강화해 미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
여주가 가진 전통 농업과 지역 고유 자원은 현대적 활용과 브랜드화로 지역농업의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아울러 현장의 의견을 자세히 반영하는 소통 중심 기술 보급체계를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
농업인과 소비자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
여주는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고 있으며 전체 경지면적의 42%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청정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참외, 가지와 과일 등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농업인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소비자분들은 여주농산물의 많은 애용해 주셨으면 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