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1호
잎들깨 동글1호는 잎 모양이 기존의 품종보다 더 둥근 심장형이며 잎 뒷면 자주색 발현이 양호하여 상품성이 높다. 경색은 녹색, 화색은 흰색이고 종자는 암갈색의 구형을 가진다. 동글1호의 채엽재배 시 일반특성을 표준품종인 잎들깨1호와 비교하여 보면 최대 엽장이 16.2㎝로 비교적 작은 편으로 채엽 지연 시에도 유리하며, 상품 잎 채엽 후 다음으로 채엽할 속잎의 신장성이 뛰어나 겨울철 수확 작업이 용이하다.
하계 종실 재배 시 동글1호의 성숙기가 10월 27일로 잎들깨1호에 비해 3일 정도 조숙이며 잎 수확을 목적으로 노지재배 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차년도 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 재배 시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비가림재배를 통해 채종을 해야 충실한 종자를 얻을 수 있다.
동글1호는 10a당 상품 잎 무게는 5,789㎏으로 잎들깨1호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10a당 상품 잎 수는 4,350천매로 잎들깨1호와 비슷하였다. 동글1호는 생육중기 이후 녹병과 고온기 충해에 유의해야 하며 동계시설에서 잎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 시 다습 조건에서 잿빛곰팡이병의 발병에 유의해야 한다.
동글2호
잎들깨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둥근 잎 모양, 13㎝ 내외의 잎 크기, 잎 뒷면 보랏빛 등이 있다. 동글2호는 잎의 크기가 알맞아 깻잎 수확 작업이 쉽고 여름철에도 잎 뒷면 보랏빛이 잘 나타나는 밀양47호를 선발하여 육성한 잎들깨용 품종이다.
잎들깨는 여름철 재배 시 잎의 뒷면 보랏빛이 옅어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동글2호는 잎 모양이 기존의 품종에 비해 더 둥근 심장형이며, 잎의 뒷면 보랏빛이 여름철 재배 시에도 잘 나타나 상품성이 높다.
경색은 녹색, 화색은 흰색이고 씨앗은 암갈색의 구형을 가진다. 또한, 동글2호의 최대 엽장이 15.6㎝로 채엽 지연 시에도 유리하며, 채엽 재배 시 표준 품종인 잎들깨1호에 비해 경장이 53㎝로 잎 수확 작업에서 효율적이다. 그러나 하계 종실 재배 시 동글2호의 성숙기가 10월 30일 전후로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비가림 재배를 통해 채종을 해야 충실한 씨앗을 얻을 수 있다.
동글2호는 ’05~’06년 2년간 동계시설 하우스에서 상품 잎 수가 3,886천 매/10a로 표준 품종인 잎들깨1호에 비해 다소 적으나 상품 잎 무게는 10a당 5,643㎏으로 잎들깨1호보다 증수하였다.
소임
소임은 2009년에 신품종으로 지정되었다. 소임의 잎 모양은 기존의 품종보다 엽장이 긴 심장형이며, 최대 엽장이 16.8㎝로 비교적 작은 편으로 채엽 지연 시에도 유리하며, 상품 잎 채엽 후 다음으로 채엽할 속잎의 신장성이 뛰어나 겨울철 수확 작업에 효율적이다.
하계 종실 재배 시 소임의 성숙기는 10월 29일로 잎들깨1호와 비슷하며, 잎 수확을 목적으로 노지 재배 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차년도 씨앗 생산을 위한 채종 재배 시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비가림 재배를 통해 채종해야 충실한 씨앗을 얻을 수 있다.
소임의 ’02~’03년 2년간 동계시설 하우스에서 10a당 상품 잎 무게는 7,172㎏으로 표준 품종인 잎들깨1호에 비해 8% 증수하였으며, 다소 낮았으나, 지역적응시험에서는 10a당 엽 수는 3,417천 매로 13%, 엽 무게는 5,410㎏으로 1% 증수하였다.
다음 호에서는 <잎들깨 품종 해설4>에 대해 계속 연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