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깨 품종 해설
상백
상백은 2003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상백으로 명명하여 잎 수확용 적응 지역인 전국에 보급하게 되었다.
상백의 채엽 재배 시 일반 특성을 표준 품종인 잎들깨1호와 비교하여 보면 경장이 69㎝로 채엽에 용이하고 마디 수가 많아 채엽 수량이 많다.
특히 상품 잎당 속잎 비율이 57%로 표준 품종 52%에 비하여 높으므로 상품 잎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고 잎 수확 작업이 용이하다.
상백은 2001~2003년 3개년간 하계에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 잎 수는 10a당 3,334천 매로 잎들깨1호보다 10% 증수되었고, 수량은 3,334㎏/10a로 표준 품종에 비해 10% 증수하였다.
새보라
잎들깨의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으로 심장형의 잎 모양 및 잎 뒷면의 보라색 정도를 들 수 있다.
하계 종실 재배 시 새보라의 채종 특성은 성숙기가 10월 25일 전후로 남부 지방에서 서리피해에 안전하게 채종할 수 있다.(밀양지역 평균 초상일 : 10월 25일)
새보라는 2002~2003년 2년간 동계시설 하우스에서 잎 수량이 6,834㎏/10a로 잎들깨1호에 비해 3% 증수하였으며, 2002~2004년 3개년간 하계에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 잎 수는 10a당 3,377천 매로 잎들깨1호보다 10% 증수되었고, 수량은 4,98㎏/10a로 표준 품종에 비해 1% 증수하였다.
새보라는 잎 수확을 목적으로 노지 재배 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잎 뒷면 보라색 발현 유지를 위하여 출하 시 비닐 소포장지를 이용해야 한다.
늘보라
늘보라는 1994년 잎들깨1호/YCPL173에 YCPL199를 인공 교배하여, 잎 특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육성되었다.
늘보라의 채엽 재배 시 일반 특성을 표준 품종인 잎들깨1호와 비교하여 보면 경장이 65㎝로 잎 수확 작업에서 효율적이고 마디 수가 많아 수확 잎 수가 많다.
특히 잎의 앞·뒷면 모두 보라색이고 잎 모양이 기존의 일반 잎들깨와 달리 주름진 상추형이므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도에 부합하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늘보라는 2003~2004년 2년간 동계시설 하우스에서 상품 잎 수가 4,728천 매/10a로 잎들깨1호에 비해 10% 증수하였으며, 2003~2005년 3개년간 하계에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 잎 무게는 4,502㎏/10a로 표준 품종에 비해 감수하였으나, 상품 잎 수는 10a당 3,304천 매로 잎들깨1호보다 7% 증수하였다.
늘보라는 잎 수확을 목적으로 노지 재배 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잎 모양과 잎의 보라색 발현 유지를 위하여 출하 시 비닐 소포장지를 이용해야 한다.
다음 호에서는 <잎들깨 품종 해설3>에 대해 계속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