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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achira aquatica

영명 Guiana chestnut, money tree

원산지 멕시코 중미

분류 물밥나무과

 

 

두꺼운 줄기와 여러 갈래로 갈라진 이파리가 특징인 파키라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이다.

 

파키라는 교목으로 원산지인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가로수로 심어 크게 자라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작게 키운다. 적응할 수 있는 지하부의 크기와 광도의 범위가 넓고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3~5개의 작은 잎들이 모여 손바닥 모양인 하나의 잎이 되며, 두꺼운 줄기에서 긴 잎자루가 나와 달린다. 꽃은 거의 피지 않는다.

 

공기정화 효과

파키라는 미세먼지 저감 효율이 우수한 식물이지만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같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 효율은 다소 낮은 편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감하는 것은 뿌리 근처에 사는 미생물의 역할이 큰데, 파키라는 뿌리의 양이 적어 미생물의 양도 적기 때문이다.

반면 잎이 넓고 수가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흡착될 수 있는 표면적이 넒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습도 증가량은 중간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

 

관리 방법

파키라의 두꺼운 줄기는 수분과 양분을 저장하고 있다. 따라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과습에 의한 장해가 생길 수 있다.

 

흙을 만져보았을 때 안쪽까지 충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며, 한번 물을 줄 때는 모든 흙이 젖을 수 있도록 화분 밑까지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준다.

 

또한, 실내에서 자라는 파키라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하얗게 타버리므로 간접 광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적정온도는 20~25℃이며, 추위에 약하므로 5℃ 밑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냉해를 주의해야 한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잠깐의 시간에도 찬 공기에 노출되어 냉해를 입을 수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잎에 끈적한 물방울이 생기는 것은 파키라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그러나 물방울에는 당 성분이 들어있어 해충이 꼬일 수 있으므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급격히 끈적임이 늘어났다면 벌레가 생겼을 수 있으니 잎 뒷면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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