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순창군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이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체험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순창군은 단순한 행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시민이 실제 농촌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현장 안내, 정착 이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순창에 반할 수 있도록 각종 박람회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순창군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봉근 귀농귀촌팀장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순창에 내려와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상담해주기 때문에 예비 귀농인에게는 더 큰 공감과 신뢰가 생긴다.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귀농·귀촌 1번지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도 순창군 부스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실질적인 정책 정보와 현장 경험이 어우러진 상담에 호응했으며, 일부 예비 귀농인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 양지빌딩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서도 순창군 부스는 이사정착비 지원, 소득기반 조성, 주택수리·신축 지원, 귀농귀촌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귀농·귀촌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예비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