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5> 재배 환경과 방풍 조성

2018.06.25 10:16:47

방풍림 조성 목적은 작물을 강풍, 태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경감시킨다. 겨울철 북서풍에 의한 찬바람을 막아준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방풍림 높이의 3∼5배, 반대방향은 7∼10배 정도 효과를 나타낸다. 방풍수로 적합한 나무 종류는 삼나무·측백·편백·아왜나무·광나무·해송·가시나무·나한송 등이다. 
아왜나무·동백나무·나한송 등은 바닷물 피해도 강하다. 상록수종으로 방풍효과가 좋으면서 관상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관광자원화에도 유리하다.
과원 규모가 클 경우 외부와 내부 방풍림을 각각 조성한다. 외부방풍림은 0.5~1m간격 2열 재식, 내부 방풍림은 20~30m마다 1열 재식한다. 과원 조성 2~5년 전에 미리 방풍수를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배환경

■ 온도: 연 평균 기온 18~21℃, 겨울철 최저온도가 -3℃이상인 지역이 적지로 제주도, 전남, 경남의 남해안 바닷가에 접해있는 지역이 적합하다.

■ 내한성: 나무는 –0~-12℃, 꽃 -5℃, 어린 과일 -3℃정도이다. 수령·품종·재배방법 등에 따라 다르며, 시설재배는 최저온도 0℃ 이상 유지 해야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 바람: 비파는 잎이 크고 뿌리는 천근성으로 태풍이나 강풍 등 바람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피해가 적은 지역을 선정한다.

■ 강수량: 개화기인 겨울철과 수확기에 강우가 적은 지역이 좋다.

■ 지형: 북서쪽 막히고 남향 또는 동남향, 겨울철이 따뜻한 지역, 찬기류가 정체하지 않는 지역, 서리피해가 적은 지역, 평지보다 18m이상 높은 경사지대에 재배시 동해피해가 적으며 재배관리가 편리한 완경사지.

■ 토양: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비옥한 토양.

■ 토양산도: pH 5.5~6.0 전후의 약산성 토양.

■ 기타: 눈이 오지 않거나 적은 지역, 관광지 주변이나 대도시 주변


방풍대책

비파나무는 크고 뿌리가 천근성으로 바람에 약하다. 태풍은 낙엽 가지손상, 도복피해로 1~3년 동안 과실생산 피해가 발생한다. 또 도서·해안지역에서 가끔 태풍에 의한 해일 피해도 발생한다. 따라서 과원 개원 전에 방풍림 조성이 필수적이다.



박문영연구관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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