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외줄 재배하는 이승림대표

2018.06.20 13:36:52

“자금회전이 빨라 농사도 재밌다”



안성금광농협 가지작목반 총무인 이승림 대표는 퇴직 후 귀농했다. 
귀농 전 2년 동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GAP·품목별교육 등을 철저하게 배웠고, 금광농협을 통해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귀농 4년차 외줄 재배로 고품질 가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의 교육과 금광농협의 인연들이 농사짓는데 버팀목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지는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다. 건강을 챙겨주는 여름철 주요 먹거리 가지 농사가 궁금하다.


내가 재배할 수 있는 면적 선택
가지는 대량 재배가 가능한 품목이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크다. 
이승림 대표는 “어차피 가지는 안성의 특화된 작물이고, 누구나 재배가 용이하기 때문에 대량 재배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귀농했을 때 많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내 인건비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따라서 내가 재배할 수 있는 규모에서 내가 노력한 만큼의 소득을 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승림 대표는 처음 귀농했을 때 타 시설작물을 재배했는데, 가지 작목이 가장 궁합이 맞은 편이라고 말했다. 38,016㎡(1500평) 농사 가운데 시설하우스 800평에서 가지를 재배한다. 




안성농업기술센터, 가지 명품화에 노력
“귀농하여 농사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금광농협의 도움이 컸습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업기술센터에 늘 감사하죠. 가지 농산물이 안성의 명품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어요. 또 농업을 통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을 받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으니까 좋습니다.”

이승림 대표는 “귀농 후 가지 농사에 아주 만족한다. 여름에도 돈 벌 수 있는 가지 농사가 좋아 고품질의 가지를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승림 대표는 가지작목반원들과 함께 농협물류센터로 출하한다. 특품, 상품, 등외품 등으로 규격품에 맞게 공동 선별하여 출하하기 때문에 자금회전이 빠르다고 한다. 

<팜&마켓매거진6월호>에서는 이승림 대표의 가지 외줄 재배 농사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보경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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