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7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진원 주관의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팀을 대상으로 'Top 20 IR 투자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20 IR 투자밋업'은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투자자와 지난 7월 4일에 발표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개 팀 간의 1대1 투자 상담 행사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팀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팀 중 16개 팀이 CKD창업투자, 롯데벤처스, NBH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8곳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템에 맞춰 사전에 투자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하여 맞춤형 매칭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친환경 축산바이오, 펫케어 솔루션 등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진원은 행사 이후 자유 소통 시간을 추가로 마련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한편,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 'AFPRO 2025(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팀의 아이템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대회의 소개와 역대 대통령상 수상기업 소개, 도장 받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투자 상담 행사와 전시 활동으로 스타트업이 실제로 투자받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