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상반기 ESG 및 내부통제 위원회 개최

2025.05.28 13:07:47

농산물 도매시장 유일의 UNGC 회원 자격 보유 기업

농산물도매시장의 핵심역량을 주도하는 도매시장법인의 ESG경영 실천과 건전한 기업경영의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매시장법인의 주체적인 노력이 주목된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ESG경영 및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한국청과의 ESG경영 실천 사례는 △웹 기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행보고서(COP) 제출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ㅜ표준 완전 부합 지속가능보고서 요건 충족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지정 등이다. 또한 기업경영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부조리 근절 노력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내부통제 전담인력 운영 및 보고서 발간계획을 밝혔다.

 

 

한국청과의 ESG경영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도적인 자기실천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UNGC)의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기준(GRI)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작성하여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ESG와 관련하여 국제적인 민간협력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UNGC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차별 지속가능경영활동 관련 이행보고서(COP)를 UNGC사무국에 제출하여야 하며,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제명 처리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권위있는 GRI 스탠다드의 세부요건을 모두 충족시켜야만 ‘GRI에 부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발간될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ESG경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구체적인 활동과 체계적인 실천 사례 등에 대한 공인된 보고서는 보이지 않는다. ESG경영은 관행적인 구호로 앞세우기는 쉽지만, ESG경영을 체계화하여 공개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관련 기업은 △한국청과 △aT △NH농협은행 뿐이다. 또한 GRI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보고서를 웹 기반으로 발간하는 도매시장법인은 한국청과 한 곳 뿐이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도매시장법인이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생산 및 출하 지원활동에 ESG경영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유통산업에 적합한 ESG 전형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한국청과의 노력이 지역사회 공헌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기업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