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생장
발아에 적당한 최적온도는 25℃이며, 35℃ 이상 되거나 5℃ 이하에서는 발아가 억제된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기 파종 시에는 하우스 외부에 차광막 등을 설치하여 하우스 온도를 최대한 낮추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을 위한 온도는 평균 18~20℃이며 주·야간 온도차는 3~5℃ 정도가 최적이다.
생식생장
양배추와 달리 브로콜리는 꽃봉오리(화뢰)를 이용하므로 생장점이 화아분화를 일으켜 화뢰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줄기, 잎의 발육)을 충분히 한 후 일정기간 동안 저온조건을 만나게 되면 화아분화 되어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며, 화아분화 후 화뢰를 형성하고 비대한다.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와 온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저온감응 기간 또한 품종마다 차이가 있다. 화아분화를 일으키는데 적당한 온도는 극조생종, 조생종인 경우 20℃이하, 중생종, 만생종은 15℃ 이하이다.
출뢰 후 꽃봉오리 발육적온은 15~18℃으로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는 극조생종은 파종 후 3~5주, 조생종은 4~6주, 중생종은 5~6주에서 10℃ 정도의 저온처리로 출뢰가 가능하다.
만생종을 제외한 대부분 품종들은 15℃가 되면 어떠한 일장 조건에서도 화뢰를 형성하지만, 장일 조건일수록 화뢰 형성이 촉진되어 단일조건보다 1주일 정도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형태적 특성
꽃봉오리는 꽃눈의 집합체로 생육단계로 보면 꽃눈분화기와 개화기 사이의 줄기신장기에 해당된다. 꽃봉오리는 약 7만 개 이상의 꽃눈으로 이루어져 있고, 브로콜리가 일정 크기에 도달했을 때 저온이 경과해야만 화뢰가 형성되는 녹식물 저온감응형 채소이다.
꽃눈은 원기가 계속해서 분화 발달하여 암술과 수술까지 형성하는데 좁쌀 내지 쌀알 크기만 한 봉오리들의 집합체인 꽃대 뭉치가 식용 부위가 된다.
브로콜리는 줄기의 끝부분에 화뢰를 형성하며 일단 화뢰가 분화되기 시작하면 더 이상 잎의 분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화뢰는 원줄기와 다수의 측지로 구성되며, 측지는 여러 차례의 분지를 계속하여 무수한 꽃눈을 형성하고 점차적으로 하나의 꽃봉오리를 나타낸다.
다음 호에서는 <브로콜리 주요 재배 기술>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브로콜리 주요 재배 기술>에 대해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