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거름작물 재배 활용방법
• 작물 심기 최소 20일 전에 토양에 풋거름을 환원하여야 한다. 풋거름의 분해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작물이 식재되면 가스장해 및 질소기아에 의한 생육 불량의 원인이 된다.
• 수수 및 수단그라스를 재배하여 토양에 투입하는 경우 C/N율이 높아 분해가 더디고, 재배작물의 질소기아 장해가 있으므로 초장이 비슷한 콩과와 혼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단그라스 등 줄기가 단단한 풋거름의 경우 마르지 않은 생체를 경운하는 것이 작업이 용이하다.
※ 혼파 재배 예 : 네마장황(콩과) + 수단그라스(화본과)
•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정 풋거름작물 선택
- 지력 유지 및 양분 공급 : 헤어리베치, 자운영, 클로버, 클로타라리아(네마장황, 네마황) 등 콩과 녹비
- 염류집적 개선 : 호밀, 수단그라스, 보리 등 화본과 녹비
유기질비료를 이용한 토양양분관리
유기질비료가 분해되어 뿌리가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는데 소요되는 시일은 지온, 강우량 등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양분 분해 기간은 일반적으로 15~30일, 양분 유효화율은 70~80% 수준이다. 유기질비료 제형 특성에 따라 양분 분해 기간에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래뉼 제형의 유기질비료가 팰렛형 유기질비료 보다 양분의 분해가 빠른 경향이 있다.
다음 호에서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한 시비법>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