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지난 14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연구회 회원 36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신입회원 소개, 2025년 사업계획 논의 등 연구회의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2024년 연구회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고, 새롭게 가입한 신입회원 6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2025년에는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꾸러미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가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도 참석해 연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가공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공기술과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숙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청양군의 전통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농특산물 가공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운영 능력을 향상 시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가공연구회를 담당하는 신유림 지도사는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가공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