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재배<13>중생종 복숭아 품종별 특성

2025.01.25 14:35:36

스위트광황

スウィート光黃, Sweet Toukoki

 

일본의 후쿠시마 천향원에서 ‘마나미’와 ‘유우조라’를 교배해서 육성한 품종으로 2002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도입되어 3년간 나무 및 과실 특성이 평가되었다. 숙기는 경기도 수원 기준으로 8월 중순, 과중은 200g, 당도는 12.7°Bx 정도이다.

 

과형은 원형이고 과육색은 황색이며 점핵성이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우수하나 생리적 낙과가 있고 해에 따라 당도 변화가 다소 있는 편이다.

 

 

장택백봉

長澤白鳳, Nagasawa Hakuho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縣 나가사와長澤 씨가 ‘백봉’으로부터 만숙 대과성 아조변이지를 발견하여 1985년에 등록한 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1988년에 도입되어 1996년에 선발되었다.

 

숙기는 8월 상·중순이고 과실은 원형 내지 편원형이며 과실 크기는 250g 이상으로 백봉계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다. 과피는 적백색으로 착색성이 매우 좋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과육 및 핵 주위의 착색은 적은 편이다. 육질은 치밀하며 용질성이다.

 

당도는 13°Bx 정도로 신맛이 적어 맛이 매우 좋고 핵할은 적다. 착색성이 빨라 조기 수확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숙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마도카

Madoka

 

2006년 일본에서 ‘대옥아카츠키’ 자연교잡실생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숙기는 8월 상중순으로 ‘장택백봉’과 비슷하다.

당도는 13°Bx 정도로 수확 직전에 비가 와도 당도 떨어짐이 적은 편이다. 또 꽃가루가 많아 결실이 잘 되고 풍산성이다.

 

과중은 350g 이상으로 대과종이며 육질이 쉽게 무르지 않는 반용질성으로 식미가 우수하다. 내한성은 강한 편이고 상품성이 좋아 최근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는 품종이다.

착색성이 좋아 숙기판단에 유의하여야 하고 나무에서 너무 완숙된 것을 수확하면 스펀지처럼 푸석거리므로 수확 시기가 너무 오래 지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자료 : 농촌진흥청

‌다음 호에서는 <중생종 품종별 특성 4>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