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원 병해충 점박이응애<1>

2024.10.16 16:39:11

잎응애과 Tetranychidae

 

학명 Tetranychus urticae Koch

영명 Two-spotted spider mite

피해와 진단

- ‌사과나무 외에도 배나무의 주요 해충이며, 옥수수·콩 등 전작물과 채소, 화훼, 잡초 등도 가해하여 기주범위가 매우 넓다.

 

- ‌‌5월부터 10월에 걸쳐 주로 잎 뒷면에서 구침(주둥이)을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피해가 상당히 진전된 후에야 육안으로 구분이 된다.

 

- ‌사과나무 피해 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의 비대·착색·꽃눈형성 저하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일부가 수확 전에 과실의 꽃받침 부위로 이동하는데 이러한 점박이응애의 과실 부착은 사과 수출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발생생태

- ‌등황색의 교미한 암컷성충으로 주간부의 거친껍질 틈새나 지면의 낙엽 및 잡초에서 주로 월동한다.

 

- ‌겨울 중 많은 월동성충이 사망하고, 이른 봄에 생존한 월동성충이 잡초로 옮겨가 가해하면 등쪽 양편에 검은 반문이 있는 여름형으로 바뀌면서 약 20여일 동안 40여개를 산란한다. 이후 세대부터는 30여일 동안에 약 100개 정도를 산란한다.

 

- ‌연 8~10세대를 경과하며, 잡초에서는 먹이상태가 좋은 5월까지는 증가하지만 6월 이후 감소되고 7월에는 극히 밀도가 낮으며 8월 이후는 사과나무에서 이동한 개체군에 의해 다시 밀도가 증가한다.

 

- ‌사과나무에서는 6월 상순부터 잡초에서 이동해온 성충으로 밀도가 증가하며, 8~9월에 최고밀도에 이르며 11월까지도 높은 밀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 ‌9월 하순경부터 월동형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11월말까지도 지속적으로 사과나무에서 발생이 계속되면서 월동형 성충으로 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