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 인기

2024.09.27 15:44:47

최근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헥타르(ha) 규모로 벼농사를 지으며 매년 풍작을 거두고 있는 전진호 씨(전북 군산시 옥산면)는 작물보호제와 혼용 가능한 항공살포용 비료 ‘헬리퍼트(23-2-23)’를 사용해 농작업 횟수를 줄였다.

 

팜한농의 항공살포 전용 비료 ‘헬리퍼트’는 노즐 막힘 없이 무인헬기, 드론으로 살포하는 고품질 생력화 비료다.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벼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륨 등의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줘 등숙률이 좋아지고, 고토를 함유해 미질도 향상된다.

 

전진호 씨는 “작물보호제와 헬리퍼트를 혼용해 시비한 결과, 인건비는 줄고 수확량은 우수했다”며, “공공비축미 수매 시 특등 비율이 높아 지난해보다 소득도 올라갔다”고 말했다.

 

양파를 재배(2ha)하는 임채오 씨(전북 장수군 산서면)도 항공살포용 비료인 ‘헬리앤드론(10-2-7)’을 사용하고 있다. ‘헬리앤드론’은 항공살포 전용 고품질 액상 비료로 물에 녹일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과 함께 특수보조제를 함유해 양분이 잘 흡수되고 오래 유지되며, 작물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륨도 강화됐다.

 

임채오 씨는 “작물보호제 살포 시 ‘헬리앤드론’을 함께 사용했더니 수확량은 늘어나고 노동력은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항공살포용 비료는 편리하게 농사 지으면서 고품질 수확을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작물보호제와의 혼용할 때에는 적은 양으로 사전 테스트하여 응고 여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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