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 “MZ 세대부터, 치유농업까지” 인기

2024.09.09 08:48:49

약광기 저온에서 착과가 잘 되면서 재배는 안정적

올해도 전국 애플수박 시장 점유율을 7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연간 200여 품종을 선보인 더드림 종자 회사는 지역특성과 계절별, 토양 특성 등에 맞게 농가 보급하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휴가지나 홍대 지역에서도 애플수박에 빨대를 꽂아 먹는 애플수박주스가 인기를 끌면서 카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치유농장, 아파트 베란다, 유치원, 도시농업 등에서도 애플수박을 키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농가들은 후작이나 간작으로 어떤 작목을 선택할까? 고민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더드림의 애플수박이다. 특히 1월부터 3월 말까지 정식하는 애플 수박 가운데 ‘애플미니나이스샷’ 품종은 약광기 저온에서도 착과가 잘 된다고 평가 받는다.

 

본지는 약광기 저온에서도 착과가 잘 되면서 재배가 안정적인 더드림(주)농업회사법인의 애플수박의 특성을 들여다봤다.

 

 

MZ 세대들도 좋아하는 애플수박

“MZ 세대들도 좋아하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애플 수박이 인기를 누리고 있죠. 내년에도 소비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색깔과 당도, 식감 등이 업그레이드된 수박을 선 보일 계획입니다.”

장광영 대표는 “간편하게 애플수박 주스를 즐겨먹는 세대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식감과 당도가 소비자 입맛에 맞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염려하는 소비층도 애플수박을 선호하고 있다. 내년에는 여름애플, 아로미, 히로미, 그린스톤, 블랙스톤 등 다양한 애플수박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품질 애플수박 특성

고당도 애플미니나이스샷의 육질은 적색이며, 고당도 품종이다. 연속 착과에 적합한 품종으로 저온기 불량 환경 조건에서도 암꽃 착생이 균일하여 재배가 안정적이다. 과형이 안정되어 균일성이 높아 상품성이 좋고 당도 또한 우수하다. 약광에서 착과가 잘 되니까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름애플 품종은 고온기에도 착과력이 우수한 고온기 전용 애플 수박이다. 과중은 1.5kg내외이며, 탄저병 중도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형이 고구형으로 좋고 비품발생이 적다.

애플수박의 선구자라고 부르는 미니미 품종은 고당도 미니 수박이다. 재배가 용이하고, 다수확이 가능한 핵가족 전용 품종이다.

 

히로미 품종은 고구형이며 호피가 좋다. 육질은 적육이며 식감이 좋은 고당도 품종이다. 과피는 4mm 정도로 수송성이 좋다. 1주에 3과 착과시 평균 과중은 1.5~2.0kg이다. 과피가 적당하여 여름 재배에도 적합하다.

 

흑피애플수박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아로미 품종은 고구형 흑피 소과종 수박이다. 과육은 적색이며 고당도 품종이다. 암꽃 착생이 균일하여 재배에 안정적이다. 과형이 안정되어 균일성 및 상품성이 높다. 과피가 적당하여 여름 재배에도 적합하다. 

 

 

치유농업 현장에서도 애플수박 키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요양병원, 치유농장에서도 애플수박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정서함양이라든지, 자연과학을 배울 수 있고, 공동체 참여도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치유농장에서는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재활을 돕는 역할도 한다.

 

더드림 장광영 대표는 “애플수박은 좁은 공간만 있어도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재배가 용이하여 누구나 아파트 베란다, 정원 등에서 키울 수 있다. 최근에는 도시나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애플수박 포장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호기심이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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