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이나 농산물 소비 트렌드 등이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변화에 다 적응하면서 좇아갈 수 없지만, 우리 조합은 유연하게 변화에 대처하여, 조합의 내실 있는 성장과 경쟁력 있는 새로운 미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수원지구원예농협은 지난 1961년 설립하여 2024년 오늘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우리 조합과 조합원의 삶을 지켜온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금년도 우리 조합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 비전 2030을 수립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용학 조합장은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 대출금 4,300억, 경제사업 860억 원을 달성했다. 정말 대단한 성과를 조합원님과 임직원들이 온 힘을 기울여 성실하게 뛰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는 우리 수원원예농협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부심을 갖고 도전해 왔기에 빛을 발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에 이로움을 주고, 신용사업 지점 확장을 통해 고객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한결같이 수원지구원예농협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한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203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조합원과 한마음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학 조합장은 재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캐치하고,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고 더 성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5월부터 두 달간 TF 팀을 조직해서 2030 비전을 수립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2030 목표는 예수금 8천억, 대출금 7천억, 경제사업 1,100억 원 달성이다.

지난해 농협생명 연도대상 대상 수상 등 큰 성장

수원지구원예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수금 4천억 원, 대출금 4천억 원을 동시에 달성했다.

클린뱅크 달성을 2년 연속 수상, 제36회 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 창립 제62주년에는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2023년은 그야말로 수원지구원예농협이 품목농협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작년에는 신용사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해 화성시 봉담중앙지점을 신규로 오픈하여 조합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확장했고, 일반 고객층에게는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용학 조합장은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 또한 조합의 성장과 발전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애정을 갖고 우리 조합을 더 많이 이용하는 조합원의 수고스러움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도 우리 조합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한계를 극복하며 함께 하나 되는 수원지구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조합원님과 임직원 그리고 직원들이 한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