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병해충<10>사과나무 응애 1

2024.08.26 15:55:18

학명 Panonychus ulmi Koch

영명 European red mite

 

 

해충 용어 해설

무시충 : 날개 없는 진딧물 성충

유시충 : 날개 있는 진딧물 성충

노숙 유충 : 번데기 되기 직전의 애벌레

무각 유충기 : 다리 없는 어린 유충기

유각 유충기 : 다리 생긴 어린 유충기

 

피해와 진단

사과, 배, 복숭아나무 등 100여 종의 수목을 가해한다. 5월부터 10월에 걸쳐 유충, 약충은 잎 뒷면에서, 성충은 주로 잎 겉면에서 구침(주둥이)을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피해잎 표면이 백색 반점으로 보인다.

 

피해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의 비대·착색·꽃눈 형성 저하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발생생태

알 상태로 작은 가지의 분기부分岐部나 1~2년생 이상 가지의 눈 주위에서 월동한다. 연간 7~8세대를 경과하지만, 7월 이후는 세대가 중복된다. 사과나무의 개화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부화하고, 부화한 유충은 과총엽으로 이동하여 섭식하며, 부화 2~3주 후부터 성충이 된다.

 

6월 하순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증식이 빨라져 발생최성기는 7월 하순부터 8월이지만 응애약 살포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암컷 성충은 짝짓기 2~3일 후부터 알을 낳기 시작하고 평균 30~35개의 알을 잎의 양면 특히 잎맥 근처에 낳고 수명은 약 15~20일이다.

 

 

사과나무 응애의 수정란은 암컷이 되고 미수정란은 수컷이 되며 대체로 암수 성비는 75:25 정도이다. 다발생하여 밀도가 높아지면 어린가지나 잎의 선단으로 이동하여, 몸에서 실을 내어 바람의 기류를 타고 근처 다른 나무까지 분산한다.

 

9월 하순경부터 월동란을 낳는 암컷이 생겨서 가지로 이동하여 산란하는데, 11월까지도 계속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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