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유묘기부터 생육 초기까지 발생하며 토양과 접하는 부위가 잘록하게 썩거나 물에 데친 모양으로 물러 썩어 죽게 된다.
병원체 : Pythium sp.
진균계 > 난균문 > 난균강 > 부패균목 > 부패균과 > 부패균속Pythium에 속한다. 균사에는 격막이 없다. 둥근 형태의 포자낭을 형성한다. 공모양~타원모양 또는 계란모양의 유주자낭을 형성하고 발아하면서 유주자를 방출한다. 병든 조직에 장란기와 장정기를 형성한다. 후막포자로 휴면한다. 난포자 혹은 후막포자의 형태로 토양 전염한다. 물을 좋아하고, 건조에 매우 약하다.
발생생태
5월~6월에 유리온실에서 육묘할 때와 11월 촉성재배 시설하우스 재배에서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에서 난포자를 형성하여 토양 속에서 월동 후 다시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기온이 20℃ 이하, 토양이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지만, 외부 병징은 고온 건조시에 잘 나타난다. 월동한 병원균은 토양 온도가 10℃ 이상이 되면 발아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병원균은 물을 따라 전반되며, 관수 후 2~3일 내에 식물체를 침입한다. 전염원은 주로 토양에 존재하나 관수로 전염될 수도 있다. 병원균은 식물체에 상처가 있을 때 침입이 더 쉽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땅두릅 잿빛곰팡이병>에 대해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