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농촌진흥사업 평가·활성화 모색

2023.12.19 10:19:22

15일 농업기술원 천심관서 농업인·관계자 200여명 참석

경남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기관 12점, 개인 34점 시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2023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인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경쟁력 있는 농생명산업 육성으로 활기찬 농촌 실현’을 목표로 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의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34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표창 전수,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시상으로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땀과 노력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표창, 이어 창원시, 남해군, 양산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가졌는데,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300만 원, 장려상에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농진청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과 농업경영체에 대한 시상과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시군 사례발표를 함께 진행해 성과보고회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든 분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진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성과는 서로 공유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더 고민하고 더 나은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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