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 ‘강진군’

Q.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활성화와 사계절 꽃피는 도시정원으로 관광객과 외부인들이 대거 방문해 살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강진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정착 보조사업, 귀농 융자사업을 비롯해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일정 기간 강진에 체류하며 농촌 생활에 적응하고 농업창업 준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계절 꽃묘를 생산해 군 경관 조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계절 및 각종 행사용 꽃묘를 연중 40만 본 이상 생산하고, 육묘장의 부족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12개소의 농가에 위탁해 꽃묘를 생산하고 있다. 사계절 꽃피는 강진으로 방문객 유도는 물론 군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Q.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과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는 시기에 농업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본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지역특화사업 육성,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변화에 맞서 농업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먼저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농업인 및 군민들이 큰 사랑과 호응을 보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Q.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술센터 운영 방침이 궁금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전 직원이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듣고 바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에 9월 중순 벼멸구 발생량 증가로 수확 전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강진군 전역을 돌며 방제 등 현장 지도를 추진한 바 있다. 또 농작물과 기술센터 사업 등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는 농업인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의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과 벽을 허물고 자주 얼굴을 맞대며 그들의 바람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강진군 농업인과 군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강진군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농업자원이 무궁무진하다.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기존 농업에서 쌀귀리, 화훼, 아열대작목, 유망과수, 관광자원, 도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치유농업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신 소득원 창출과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화를 이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소득작물에 관한 최신 지식과 정보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 항상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발맞춰가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1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