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유가공 실습교육장 ‘새 단장’

2023.07.17 09:20:41

낙농업 6차산업 활성화, 청년농 대상 교육 개설도

“전남 낙농업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 증진 기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가공 실습교육장을 청년창농타운 제품개발센터로 이전 설치하며 청년농 대상 교육을 개설하는 등 낙농업 6차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새로 이전한 유가공 실습교육장은 시설·장비 구축을 위해 국·도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유가공실(60㎡)과 유가공준비실(43㎡)을 갖췄다. 전남유가공연구회원을 비롯한 청년 낙농업 농가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가공 실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유가공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연구회 회원들에게 실습교육장을 개방해 유가공 능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롭게 운영에 돌입한 유가공 실습교육장은 목장형 유가공 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낙농가(청년후계농 포함)와 전남도 산하 유가공 관련 공공기관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이용 대상을 확대해 유가공산업 및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미 유가공연구회장은 “연구회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전남 낙농업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 증진을 이뤄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낙농가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과 청년농업인이 낙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