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은 2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서 연구기관과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유기농연구회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연수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친환경, 유기농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연구현황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특별강연으로 '캐나다 유기농 과수 산업 육성 현황(캐나다 노바스코티아대 주학윤 교수)', '녹비작물과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연구(미국 루이지애나대 정창윤 교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농식품 저탄소 인증 개요 및 유기농 접목 방안(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 '바이오차를 활용한 유기농 배추뿌리혹병 관리기술개발 연구((주)다학바이오 신중두 박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종합토론은 유기농업 연구 방향, 유기농연구회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이상민 농진청 유기농업과 농업연구관은 “이번 공동 연수로 국내외 유기농업 연구자들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해 유기농업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