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급 조절… 농협이 뛴다

2023.03.08 17:09:52

‘암소비육 캠페인’ 전개, 암소 1만두 감축키로

한우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며 낙농가가 줄도산 위기에 빠진 가운데, 생축사업을 하는 지역축협이 암소 1만두 감축을 목표로 ‘암소비육 캠페인’에 전격 돌입했다.

 

지역축협은 자체 생축장을 활용해 암소를 선제적으로 비육·도축함으로써 한우 가격 하락 위기에 대응하고 한우 수급 조절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경산우 비육을 적극 추진(암송아지 시장격리) 하고, 가임 암소수를 조절해 송아지 가격 안정 효과는 물론 번식농가 소득 지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역축협의 생축사업이 한우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해 다시 한번 농협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에 처한 한우 산업에 도움 되길 바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미선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