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선과 의견들이 더 농업농촌과 함께할 때 경쟁력도 생기고, 농업농촌의 공간이나 농산물이 바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거죠. 특히 부여군은 역사성을 갖고 있어, 감성농업으로 농산물 소비 확산에도 도움이 될 다양한 콘텐츠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돈 되는 부여군의 농업, 농가 소득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박정현 군수님의 농정방향에 맞춰 전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농업인 눈높이에 맞춰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 꼭 필요한 교육기관 역할과 지도사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동진 소장은 “갈수록 인력난과 고령화에 농촌 사회가 힘들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농업인들도 많을 것이다. 자칫 지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각자의 입지에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농업인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 곁에서 어떻게 하면 농업인들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며, 농업인들의 소득창출과 경쟁력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부여군 농업·농촌 만들기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인큐베이터 시설을 확대화하는 것이 올해 최우선 과제이다.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인큐베이터 시설은 총 3곳이다.
첫 번째는 친환경농업과학관으로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비료 처방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2022년에는 5,364건을 검을 검정했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번째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장으로 공급 미생물은 6종이다. 매주 2회 공급하고 지난해는 898t 1만 306 농가에 공급했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 번째는 pls 대응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을 위해 2021년 준공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다. 농산물 잔류 농약 463성분을 지난해는 1,456건을 분석했고, 올해는 1,200건이 목표이다.
최근에는 굿뜨래 경영과와 연계하여 로컬푸드 매장 안전 관리, 굿뜨래인증, 공공급식 농산물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농산물 잔류 농약을 검사하고 있다.
신동진 소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농가 경영을 위한 과학영농 시설을 더 확대 홍보하고,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